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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어느날 잊고 싶지 않은...

그가 바라는건...

by ZUSIN 2015. 5. 22.

 

 

 

그가 바라는건 로렉스 시계는 아니였다..
그가 바라는건 멋진 페라리는 아니였다..
그가 바라는건 로또 1등 당첨은 아니였다..
그가 하루동안 바랬던건 빵 한조각과 우유 한잔 이였다..
그거면 되는것이였다...
그걸로 행복할수도 있는데 그걸로 만족할수 있는데...
지금 내가 숨쉬고 공유하며 사는 이 세상이
더많이 가져야 한다고 한다...
남들보다 폼나게 살아야 한다고 한다...
더 잘살기 위해 다른이에게 상처를 입히고
너 나아지기 위해서 이기심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작은것에 행복하고 감사 할줄 알았던 내 마음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이기심으로 채워가고 있다..
그리고 나역시 이세상에 같은 맘으로 호흡하며 경쟁하며 힘들어하며 산다..
행복의 기준 이란 뭘까?
내가 만든건 행복에 기준이 될수없고
행복의 평균적 기준은 이 세상의 망상이 만든다..
좋은집, 높은연봉, 멋진차, 명품백, 뛰어난 학벌 이게 행복에 기준이 되어버린...
그래도 나는 빵과 우유는 가지고 있어 그보단 행복한거 아닐까?
이게 가진것 없는 자의 변명이라 할지라도
이게 가진것 많은 자에 대한 부러움의 회피의 수단이라 할지라도
그래도 행복한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