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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24

너가 나보다 더 멋진 삶을 살고 있다는것... 라마스테 하고 인사 건네니 나에게 순수한 미소로 인사를 하던 아이 순간 내 맘은 온통 밝은 빛으로 가득 찼다 모르는 사람의 인사가 부담스럽고 귀찮았던 나 내맘은 그러 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내인사를 받아줬으면 했던 나의 이기심 그 이기심이 부끄러워진 날이 였다 사람들이 가득찬 에어컨도 나오지 않던 버스 안에서 답답 하지않고 기분좋은 시원함을 느낀 오늘 내 이기심을 버리기로 생각할수 있게 만들어준 너 너가 나보다 더 멋진 삶을 살고 있다는것... 2015. 10. 30.
그가 바라는건... 그가 바라는건 로렉스 시계는 아니였다.. 그가 바라는건 멋진 페라리는 아니였다.. 그가 바라는건 로또 1등 당첨은 아니였다.. 그가 하루동안 바랬던건 빵 한조각과 우유 한잔 이였다.. 그거면 되는것이였다... 그걸로 행복할수도 있는데 그걸로 만족할수 있는데... 지금 내가 숨쉬고 공유하며 사는 이 세상이 더많이 가져야 한다고 한다... 남들보다 폼나게 살아야 한다고 한다... 더 잘살기 위해 다른이에게 상처를 입히고 너 나아지기 위해서 이기심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작은것에 행복하고 감사 할줄 알았던 내 마음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이기심으로 채워가고 있다.. 그리고 나역시 이세상에 같은 맘으로 호흡하며 경쟁하며 힘들어하며 산다.. 행복의 기준 이란 뭘까? 내가 만든건 행복에 기준이 될수없고 행복.. 2015. 5. 22.
긴 하루에 나에게 미소를 선물해준... 조그 만한 마을을 이곳 저곳 다니다 우연히 결혼식을 보게 되었다. 그들의 행복한 미소 앞에 내가 있었고 나역시 그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게 되었다. 이날의 행복을 사진 한컷으로는 담는다는 것은 너무 나도 부족했지만 오늘 찍은 이 사진 한컷을 보면서 난 하루 종일 미소를 지을수 있었다. 긴 하루에 나에게 미소를 선물해준 당신들이 너무나 고맙고 언제나 지금 이순간처럼 행복하길 바랍니다. 2015. 5. 19.
어릴적 꿈꾸었던 영웅... 어릴적 꿈꾸었던 영웅. 그리고 난 어른이 되면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불의를 보면 참지 않을줄 알았고 약자를 지키며 강자에게 맞서리라 생각 했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니 불의를 보며 넘기는 법을 알게 되었고 약자를 밟고 올라서서 강자에게 고개 숙이는법을 배웠다. 영웅은 영화 속에서나 존재하는거라 단정 지었고 나는 영웅이 될수 없다라는걸 깨달 았을때 나말고 다른이가 영웅이 되었으면 했다. 그 영웅이 나대신 싸워 주기를 바랬으며 나는 가만이 있어도 세상이 바뀌길 바랬다 그렇게 나에게 영웅이란 나의 이기심을 채워주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오늘 골목에서 만난 영웅은 나의 이기심을 채워 주진 못했다. 하지만 내 마음은 뜨거움으로 가득 차는 걸 느꼈다. 그 뜨거움은 너희를 영웅으로 느끼기에 충분 하였다. 2015.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