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고양이1 안녕? 봄 그리고 고양이 설레인다, 따뜻하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기분이좋다, 이쁜꽃들 때문에 내눈이 즐거워진다, 나도모르게 걸을 때 콧노래가 나온다. 내가 느낀 봄의 느낌은 이러하다. 봄의 기분은 싫은 건 하나도 없고 다 좋은 기분만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난 직후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럼 봄에 감사함을 표시는 겨울에게 해야 되는게 맞는건가? 이유야 어찌 되었던 봄이오면 움추려있던 내 몸이 근질 근질 움직이고 싶어진다. 혹독한 겨울을 보낸 길고양이 들은 어떨까? 그들 역시 나와 같은 설레 이고 들뜬 마음일까? 봄이 되니 길고양이 들이 겨울보다 더 많이 보이기 시작 했다. 그리고 내가 기분이 좋아서 그렇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길고양이들 역시 더 힘차고 즐겁게 생활하는 듯 보였다. 기분 좋은 봄에 만난 길.. 2015.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