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고양이 할아버지1 신월동 고양이 할아버지 자그마한 식당을 운영하면서 열두 마리의 길고양이 아이들을 돌보는 이상원 씨는 사랑으로, 그리고 정으로 모든 길고양이들을 품고 있다. 주변에서는 그런 그를 고양이 할아버지로 불렀다 우연히 시작된 길고양이들과의 만남, 몇몇 길고양이 에게 사료를 주던 작은 시작이 지금은 열두 마리 길고양이에게 고루 정을 나눠 주며 고양이 할아버지로까지 불리게 됐다. 처음엔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고양이가 먹지 않던 사료를 버리기도 아깝기에 골목을 다니는 아이들에게라도 나눠 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길고양이 들에게 집에 있던 사료를 갖다 주니 맛있게 잘 먹었고 그 때부터 자연스럽게 식구가 된 것 같다고 한다. 보통 아침 7시 반 8시 사이가 가게 문을 여는 시간인데, 그 시간에 어김없이 문 앞에 요놈들이 대기하고 서.. 2015.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