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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독일

[독일여행] 365일 크리스마스를 느낄수 있는 로텐부르크 (Rothenburg)

by ZUSIN 2018. 8. 6.

 

로텐부르크(Rothenburg) 옛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 중세의 보석이라고 불리고 로텐부르크를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동화속 마을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나는 로텐부르크가 동화속 마을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도 내가 느끼는

동화속 마을이 다른 사람들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일꺼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느낀 로텐부르크는 2,3층짜리 목재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독일의 전통과자인 많은 종류의  

슈니발렌(Schneeballen)을 먹어 볼수 있는 조그마한 마을 이였다.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건 크리스마스 상점이 있어 365일 크리스마스를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마르크트(markplatz) 광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곳이 시청사이다.

 

 

 

 

마크르트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여서 과일을 팔고 있는 마켓만 있었다.

 

 

 

 

시청사 지붕에 있던 깃발은 조각품이였다.

 

 

 

 

시청사의 하얀색 건물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다.

 

 

 

 

시청사 왼쪽에는 시의회 연회관 건물에계탑이 있는데 이 시계탑은 마이스터 투룽크 시계(Meister Trunk)라고

불린다고 한다. 30년 전쟁때 함락될 위기에 놓였던 로텐부르크를 3리터의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을 단숨에 들이키는

자가 있다면 이 시를 살려 주겠다라는 제안에 늙은 시장이 단숨에 마셔 로텐부르크를 구했다고 한다. 로텐부르크를

구한 늙은 시장의 이야기가 담긴 인형극을 오전11시 부터 오후5시까지 정각에 시계탑에서 볼수 있다.

 

 

 

 

 

로텐부르크 골목길 모습

이쪽 방향은 일반 집들만 있어서 한적 했다.

 

 

 

 

계단과 문이 특이한 집들이 많았다.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큰 우물인 게오르크의 우물은 깊이가 8미터 10만 리터의 물을 저장할수 있다고 한다.

 

 

 

 

 

게오르크의 우물위에는 게오르크 기마상이 있다.

 

 

 

 

역광으로도 게오르크 기마상을 한컷

 

 

 

 

테디스 러브 로텐부르크라는 상점 창문에서 비누방울을 부는 곰인형이 재미 있었다.

 

 

 

 

이길을 쭉 따라가면 독일을 배경으로 한 엽서에서 많이 볼수 있는 플뢴라인(Plonlein)을 만날수 있다.

엽서처럼 사람이 한명도 없는 플뢴라인을 찍고 싶었는데 사진 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폴뢴라인 찍는걸 포기 했다.

 

 

 

 

로텐부르크(Rothenburg)의 거리의 모습

 

 

 

 

로텐부르크 크리스마스 상점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하다고 하는 Kathe Wohlfahrt 에들어 왔다.

이곳에 들어오면 바로 크리스마스를 느낄수 있다.

일년내내 크리스마스 용품과 인형들을 판매 하고 있어서 이곳은 언제나 크리스마스다.

 

 

 

 

모든 동물 인형들이 움직인다.

아이들이 무지 하게 좋아 할만한 곳이 였다.

 

 

 

 

다양한 옷을 입고 있던 천사 인형들.

 

 

 

 

진짜 사람같이 정교함이 돋보였던 인형

 

 

 

 

이 인형은 사고 싶었지만 가격을 보고 눈물만 T T

 

 

 

 

이렇게 일년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상점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항상 크리스마스는 즐겁고 설레는 것이니까...

 

 

 

 

로텐부르크(Rothenburg)는 맛있는 슈니발렌을 손에 들고 먹으면 거리를 따라 이곳 저곳 천천히 걸으며 보면서 중세

시대를 기분을 조금이라도 느꼈다면 꽤 좋은 여행을 한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