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1 차이킴의 봄을 닮은 고양이 춘희 차이킴의 한복디자이너 김영진 씨에게는 춘희가 그 곁을 함께 하고 있었다. 고양이 춘희는 봄 춘(春) 자의 춘에서 나비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면서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이름을 춘희 라고 지었다고 한다. 차이킴의 고양이 춘희는 한없이 애교 많고 속이 깊은 아이라고 한다. 안아달라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발바닥을 물때도 있고, 걱정으로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춘희가 곁을 지켜주기도 하고 시끄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김영진 씨와 같이 춘희 역시 조용한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춘희와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닮아 간다고 한다. 하지만 동행길은 항상 즐거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중성화 수술을 하고 집에 돌아와 안정을 취하던 날. 잠깐 나갔다 돌아와서 춘희를 불렀는데 오질 않았다고 한다. 어디 갔.. 2015.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