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 카페1 노란태비 고양이 면장님이 반겨주는 어쩌면사무소 약수역에 내려 5분정도 언덕과 게단을 오르면 노란태비 고양이 면장님이 반겨주는 어쩌면사무소를 만날 수 있다. 고양이 쩜이가 있는 어쩌면사무소는 카페이면서 동시에 공간 대여 장소이기도 하다. 어쩌면사무소의 주인장님은 두분이신데 둘다 과거에 시민단체활동에 몸담기도 했다고 했다. 심각하고 거창한 운동도 있겠지만 살면서 자연스럽게 이뤄가는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 주인장님은 이를 위해 공간을 물색하던 중 지금의 자리를 찾았고, 그 어떤 틀도 없이 자유롭게 ‘어쩌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주인장님은 괜히 겁먹을 때 용기를 내는 주문 ‘어쩌면’을 전면으로 내세웠고 덕분에 공간 명칭은 어쩌면사무소가 되었다고 한다. 궁금증을 유발시키려 했는지 아님 간판이 작아서 "어" 만 들어가 있는지 모르지만 확실한건 .. 2015.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