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책방1 코는 길어 지지 않아요! 고양이 키오가 있는 피노키오 책방 봄의 개나리 같은 노란색의 피노키오 책방은 주인장님께서 책방을 여는게 꿈 중 하나였다고 한다. 바로 그 꿈이 실현된 곳 이기도 하다. 요즘 같은 출판 불황시대에 책방을 낸다고 망할꺼라고 괜찮겠냐는 주변에 우려 섞인 목소리도 많았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할까 싶어 용기를 내서 책방을 열었다고 한다. 책방 이름을 지을 때 동네 책방답게 사람들이 쉽게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때 주변에서 주인장님 영어식 이름이 피노이니까 피노키오로 하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처음엔 너무 흔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피노키오가 마침 그림 동화책이고, 책 속에서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어서 책으로 인해 사람들이 변화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피노키오로 결정했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 2015.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