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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너와의 거리 사십 일곱 발자국...

#53. 그래도 그 발걸음의 끝에...

by ZUSIN 2016. 12. 29.

 

바짝 말라버린 몸
가늘고 가늘던 다리
힘없이 흔들리던 너의 뒷모습
어렵게 어딘가로 향해 가는 너
그래도 그 발걸음의 끝에 따뜻히 쉴 쉬있는 곳이
있기를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