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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어느날 잊고 싶지 않은...

미소 하나가 상대를 당당히 어깨 필수 있게 만들어 줄수 있다는 것...

by ZUSIN 2015. 4. 27.

 

 

축제를 바라보던 그들의 모습이 내겐 퍽이나 인상적으로 다가왔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찍으려는 순간에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쳐버렸다.
난 순간 몰래 그들을 찍으려 했던 미안한 마음에 순간 멈쳐 버렸다.
멈쳐버린 나를 보고 한아이가 미소를 띄워 주었다.
그리곤 나는 당당히 셔터를 눌렀다.
허락도 받지 않고 몰래 찍는 나를 보며 화를내지 않고 미소를 보여준 아이.
그 미소 하나로 나를 당당하게 만들어 줬던 아이.
바쁘고 어지러운 세상에 얼굴 찌푸리며 화내는 모습이 많아진
지금 세상에 미소 하나가 상대를 당당히 어깨 필수 있게 만들어 줄수 있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한아이의 미소를 본 오늘 나역시 누군가를 당당히 만들어줄 미소 하나가 생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