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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위스

[스위스 여행] 로이스강의 낭만을 느낄수 있는 루체른 (Luzern)

by ZUSIN 2018. 8. 16.

 

루체른(Luzern)은 크지 않은 곳이여서 반나절이면 다 볼수 있는 곳이 였다.  많은 사람들이 리기산 가기전에 잠시

들리는 곳이라 대부분이 카펠교(Kapellbrucke)와 빈사의 사자상(Lowendenkmal)만 둘러보고 떠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로이스강을 따라 천천히 산책을 하면 루체른이 참 좋은 곳 이구나 라고 느낄수 있을 것이다.

 

 

 

 

루체른에 도착 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마음을 확 터주는 루체른 호수가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선착장에서 유람 선을 탈수 있다.

 

 

 

 

우리나라 호수에서 오리배를 많이 타듯이 루체른 호수에서도 배를타고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이 많이 있었다.

 

 

 

 

루체른의 구시가지가 보이기 시작 했다.

 

 

 

 

구시가지를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닥을 보면 된다.

바닥이 몽글몽글한 돌들로 되어 있으면 구시가지에 들어 온 것이다.

 

 

 

 

스위스에는 물이 나오는 동상 들이 참 많았다. 루체른에도 역시 동상이 있었다.

 

 

 

 

제일 먼저 빈사의 사자상(Lowendenkmal)을 보러 왔다.

빈사의 사자상을 보면 스위스 용병의 충성심과 용맹성을 느낄수 있다. 그 이유는 프랑스 대혁명때 루이16세의 부르봉

왕가를 끝까지 지키려다 전원 전사한 76명의 스위스 용병들을 기리는 조형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충성심과 용맹함으로 무장한 스위스 용병들 때문에 현재에도 바티칸을 지키는 경비병들은 다 스위스

출신이라고 한다.

 

 

 

 

계단에 앉아서 편안하게 신분을 보고 있던 여인

타인을 의식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는 유사람 들이 부러 웠다.

난 아직도 타인을 많이 의식해서 행동하기 때문이다.

 

 

 

 

광장 앞에는 자전거 들이 많이 주차 되어 있었지만 구시가지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은 한명도 보지 못한것이 아이러니 했다.

 

 

 

 

한 아티스트가 거리에 피아노를 가져다 놓고 연주를 하고 있었다. 여기까지 피아노를 가지고 온게 신기 했다.

 

 

 

 

피아노 치던 아티스트가 한국에 와서 우연히 티비를 보다 안거지만 거리 예술하는 아티스트로는 꽤 유명한 사람이 였다.

스위스뿐만이 아니라 다른 유럽국가 에서도 연주를 한다. 피아노라 옮겨 다니기가 많이 힘들텐데 말이다.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니 꽤나 거리가 로맨틱 해졌다.

 

 

 

 

돌바닥에 앉아 쉬던 여인들 참 편해 보였다.

난 언제쯤 저렇게 돌바닥에 털석 앉아 쉴수 있는 용기가 생길 런지...

 

 

 

 

들과 아빠같아 보였다 같은 모양의 풍선을 들고 쉬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나에게 인상 깊어 찍었다.

나두 아들이랑 이렇게 여행을 해야 되겠다라는 꿈을 고마운 심어준 부자였다.

 

 

 

 

로이스 강(Reuss river)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게된 분수라고 하기에는 뭔가 이상한 물줄기

 

 

 

 

분수 건너편에는 남자 세명이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루체른 지도를 보고 있던 여인 

나도 저 루체른 지도를 보았지만 복잡하기만 하고 그다지 필요 없을것 같았다. 그냥 루체른은 로이스강을 따라

걷다가 다시 돌아 오면 되는 거다. 이건 나의 루체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니 꼭 가고 싶은 곳이 있는 분들은

지도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로이스 강(Reuss river) 양 옆으로는 이쁜 건물들로 가득했다.

 

 

 

나에게 왓섭~ 맨을 외칠것 만 같았던 남자

 

 

 

 

다리 중간에서 본 루체른 풍경

날씨가 좋아 어디서 보던 루체른이 이쁘게 보인다.

 

 

 

 

 

원형 지붕이 두개 있는 건물이 스위스 최초의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예수교회(jesuiten kirche)이다.

 

 

 

백조와 함께 쉬고 있던 사람들...

 

 

다리 왼쪽편이 구시가지 이다.

 

 

 

 

다리위에 서서 핸드폰을 바라 보던 사람

아마도 현대인들은 저렇게 핸드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시간이 많을 것 이다.

하지만 여행을 오게 되면 고개 숙일 일이 별로 없다 정면을 응시하면 고개만 좌우로 돌릴뿐

여행이란 많은 생각과 습괸들을 바꿔주는 듯했다.

 

 

 

 

아이도 엄마랑 나와 로이스 강 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분은 하모니카에 기타를 치고 또 다른 한분은 그 음악에 맞춰 비누방울을 만들어 냈다.

 

 

 

저 멀리 카펠교(Kapellbrucke)가 보이기 시작 했다.

 

 

 

 

카펠교(Kapellbrucke) 로이스 강을 가로 지르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 라고 한다. 

팔각형 형태의 탑은 바서투름(물의 탑)이라고 등대, 감옥 , 금고, 감시탑등 여러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카펠교에는 지붕이 있어 비를 맞지 않는다. 지붕이 있는 다리는 지금껏 살아오며 거의 못본듯 한데 앞으로 만드는

다리에는 지붕을 만들어 우산을 안써도 되는 다리를 많이 많들면 어떨까? 란 생각을 들었다.

 

 

 

바서투름(물의 탑)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사용 되고 있었다.

 

 

 

 

나무로 만들었는데 물닿는 나무 부분은 썩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썩지 않으니 지금까지 건재 하겠지만 말이다.

 

 

 

하늘에 뭔가가 있는지 사진을 찍던 여인

그래서 나도 하늘을 봤지만 별 다른건 없었다. 아마도 구름이 이뻐서 하늘을 찍은듯...

 

 

 

 

나무로 되어 있어 걷는데 분위기가 있었다.

마치 조선시대를 걸어가는 느낌 이랄까...

 

 

 

 

카펠교안에서 로이스강을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

 

 

 

 

오른편으로 보이는 건물들에 레스토랑이 많이 있었다.

로이스 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있는 곳 들였다.

 

 

 

 

강가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던 사람들

 

 

 

 

책을 읽다 로이스 강을 바라 보며 생각을 하시던 아저씨 뒷 모습이 꽤나 분위기 있어서 찍었다.

 

 

 

 

나무 벤치가 신기 했다. 평평하지 않고 나무 원통 모양 그대로 되어 있었는데 오래 앉아 있으면 불편 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 이다.

 

 

 

 

루체른에서 로이스강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구경하고 카페에 앉아서 쉬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나는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보냈다. 사색하기 좋았던 루체른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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