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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위스

[스위스 여행] 프레디 머큐리의 제2의 고향 몽트뢰(Montreux) 그리고 시옹성(Chateau de Chillon)

by ZUSIN 2018. 8. 20.

 

태쉬로 향하던중 퀸(Queen)을 좋아하던 나는 몽트뢰(Montreux)에 프레디 머큐리 동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없이

몽트뢰에 들렸다 가기로 마음먹었다.

 

 

 

마르쉐 광장 앞에 내가 보고 싶었던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동상이 바로 눈에 들어 왔다. 이미 이세상

사람은 아니였지만 예전에 노래를 부르던 프레디 머큐리가 동상과 오버랩 되면서 기분이 좀 이상했다.

프레디 머큐리는 이곳 몽트뢰를 모든 이를 위한 천국(Heaven for Everyone)이라고 노래 불렀다고 한다. 동상

밑에 있는 글귀에도 ‘나에게 몽트뢰는 제2의 고향이다.’ 라고 쓰여 있는걸 보니 몽트뢰를 많이 사랑 했었나 보다.

이 동상은 프레디 머큐리가 고인이 된후 퀸의 미발표곡을 모아 만든 앨범 Made In Heaven 에서 앨범 자켓

진으로 쓰였다. 그리고 Made In Heaven 앨범 수록곡들도 대부분 몽트뢰에서 녹음 되었다고 한다.

 

 

 

 

몽트뢰 역시 다른 레만호의 도시의 풍경과 별 반 다른건 없었다. 호수가 있고 그 건너로 설산들이 보이는 평화로운

풍경이였다.

 

 

 

 

레만호수 위로 사람들이 쉴수있는 데크를 만들어 놓았다. 사다리도 있는걸 보니 여름에는 수영도 많이 하나 보다.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에 열중하던 아저씨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이분 들의 멋진 음악 때문에 몽트뢰 주변이 신나는 음악 소리로 가득했다.

 

 

 

몽트뢰에서는 스위스 7대 문화 행사 중 하나인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이 매년 7월 마다 16일간 열린다고 한다.

몽트뢰의 진면목을 보려면 7월에 방문 하는것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 되었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아티스트의 한 공연만 봐도 이렇게 좋은데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때 가면 얼마나 신날지

기대가 되었다. 다시 스위스를 찾는다면 꼭 7월에 방문해서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을 볼것이다.

 

 

 

 

 

음악을 들으며 노천에서 먹는 핫도그맛은 일품이였다.

 

 

 

 

몽트뢰에도 어디서든 연인들을 볼수 있다.

 

 

 

 

몽트뢰와 시옹성(Chateau de Chillon)이 가까이 있어 시옹성도 보고 가기로 했다. 시옹성 주변도로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조금 늦은 시간이라 자리 많이 있었지만 그 공간들이 넓지 않아 차들이 많을 경우 주차할 곳이 없게 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옹성(Chateau de Chillon) 내부를 들어 갈수 가 없었다. 늦게 도착 하는 바람에 입장마감시간이 지나 버렸다.

시옹성은 월마다 입장마감이 시간이 틀려 가기전에 입장시간을 알아가야 성안을 못들어가는 불참사를 겪지 않을 것이다.

시옹성 오픈시간은

3월: 09:30 ~ 18:00 (마감시간 -17:00)

4월 ~ 9월 : 09:00 ~ 19:00 (마감시간 - 18:00)

10월 : 09:30 ~ 18:00 (마감시간 - 17:00)

11월 ~ 2월 : 10:00 ~ 17:00 (마감시간 - 16:00)

 

 

 

시옹성은 알프스를 넘어오던 상인들에게 통행세를 받기 위해 만들어진 성이라고 한다.

안에 레만호 풍경이 보이는 감옥도 있다고 들었는데 늦게 오는 바람에 못본게 아쉬 웠다. 
 

 

 

레만호수 안으로 들어가 있는 돌길에서 시옹성을 찍으면

 

 

 

 

이런 사진을 얻을수 있다. ㅎㅎ

 

 

 

시옹성 근처에는 산책길도 잘 되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 와서 산책하면 참 좋을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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