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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그냥.. 일상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파리,일상의 유혹)

by ZUSIN 2015. 3. 1.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파리,일상의 유혹)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VIP 티켓을 월간디자인 기자님이 주셔서 보러 갔다.

예전에 주신건데 잊어버리고 있다 주말에 집에서 빈둥 거리다 눈에 띄어서 가기로 했다. 할일이 없서서...ㅎㅎ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에서 2014.12.13~2015.03.29 일 까지 열린다.

난 거의 끝나갈때쯤 보러 간거였지만 주말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드디어 도착해 들어가는 입구에 들어섰다.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은 파리에 있는 프랑스 국립로뎅 박물관을 모티브로 재현 되었다고 한다.

이본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단순히 어느 누구의 집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물건이기 이전에 그 흔한 물건이 우리의 일상이 되기까지 영감이 되고 그자리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되었으며 또 그런 모양이어야하는 원칙을 제시했던 이른바 장인정신의 집합체라고 할수 있다고 한다. 

 

 

 

 

들어가자 마자 마주친 가면 무도회 같은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던 남자와 여자.

저 두분은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직원 들이겠지? 설마 일반인이 저러고 오지는 않을듯 ㅎㅎ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에  들어서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프랑스의 조형 느낌이 나는 정원 조형물이 전시 되어 있다.

 

 

 

 

어여쁜 여인얼굴의 사자? 몸인 조형물이다. 클로우즈업 해서 찍어서 그렇지 실제론 작은 조형물이다. ㅎㅎ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도트슨은 12시,2시,4시,6시 총 4회를 진행 한다.

혼자 조용히 감상하고 싶으면 입구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3000원에 빌릴수 있다.

 

 

 

 

 

설명을 해주시는 여자분은 프랑스 전통의상을 입고 유머를 곁들어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었다.

 

 

 

 

 

이 전시물은 저택의 주인이나 안주인이 사교적인 일과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업무를 볼때 사용하는 사생활 공간인 서재라 한다. 주인의 취향을 반영하여 인테리어에 가장 쓴 공간 이기도 한다고 한다.

 

 

 

 

 

행복에 관한 좋은 문구였다. 나보다 남들이 더 행복해지는 보이는건 다른 나라 사람 들도 마찬가지 인듯 했다.

 

 

 

 

이 전시물은 식당인데 식당은 18세기 귀족의 저택에서 처음 등장한 공간이라고 한다. 그 전까지는 앙티샹브르에 테이블을 놓고 그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18세기부터 식당이 저택내부에서 하나의 독립된 공간으로 자리를 잡으며 귀족들이 식당의 가구 배치에 많은 신경을 쓰기 시작 했다고 한다. 

저 뒤에 있는 빨간옷을 멋지게 입은 마네킹은 이식당의 주인 인줄 알았는데 하인이라고 한다. 프랑스는 하인도 옷이 너무 멋있는듯...ㅎㅎ 

 

 

 

 

전시장 내부의 벽은 그린과, 옐로우 , 화이트로 조화 롭게 꾸며져 있는듯 했다.

전문가들이 전시장을 구성 했을테니 당연히 좋아 보기게 했겠지만 말이다.  ㅎㅎ

 

 

 

 

 

화려한 무도회라는 작품

판화 작품이란다. 나도 파리의 지인분이 선물해 주신 판화 작품 하나 가지고 있는데 내꺼랑은 비교가 않될만큼 디테일 한 작품이였다.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둘러보다 힘들면 이렇게 휴식공간도 있다.

반 둘러보고 쉬었다 나머지 반을 보는것도 방법일듯.

 

 

 

 

 

여성들이 사용했던 분첩과 향수통 등도 전시 되어 있다.

 

 

 

 

아이들도 프랑스장식예술에 관심이 많은듯.

내가 어렸을때 관심사는 오로지 밖에서 뛰어노는 것이였는데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수준이 굉장히 높나 보다.

 

 

 

 

 

이것은 고대기라고 한다. 지금것 과 비교 해보면 원리는 같은것 같네

지금것은 전기를 사용하고 더 작아지고 가벼워 졌다는것만 빼고는...

 

 

 

 

 

이런 무늬의 찻잔 어렸을때 집집마다 있었던것 같다.

난 막눈이라 아직도 이런 찻잔 보면 촌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예술을 잘 모르는 무지한 인간이여서. ㅎㅎ

 

 

 

 

 

이 전시물은 부두아란 곳인데 안주인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었고 안주인의 가장 친한 친구만 출입할수 있는 가장 사적인 공간 이라고 한다.

이공간에는 남자, 하인들도 절대 출입 금지 구역이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은밀한 데이트도 즐겼다고 했다.

 

 

 

 

 

이곳에서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바느질도 하고 같은 취미생활도 했다고 한다.

 

 

 

 

이전시물은 침실인데 18세기 파리에서는 침실은 사적인 공간이 아니였다고 한다. 물론 취침을 하는 동안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 되기도 하나 ,침실은 측근의 지인들을 불러 담소를 나누고 상인을 불러 신상품을 소개 받기도 했으며 급한 서신을 대필하기 위해 하인이나 비서도 들이기도 하였다 한다.

침실은 최신유행이 집적된공간으로 벽에는 조각으로 장식한 랑브리를 붙이거나 화려한 직물 벽지을 바르는것이 일반적이였다고 한다. 

 

 

 

 

 

침실에는 사람의 의자와 함께 인형의 의자 인형의 화장대등을 놓았다고 한다.

 

 

 

 

 

우산을 들고 외출을 나가는 여인 뒤로 보이는게 가마 이다.

 

 

 

 

 

이 전시물은 욕실이다. 레드계열로 강열했다.

 

 

 

 

 

이게 무엇인가 하면 용변용 의자랑 침실용 요강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건 용번용 의자의 구멍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라고 생각되었다.

침실용 요강은 컵처럼 생겼다. 도자기라 무거울듯... ㅎㅎ

 

 

 

 

 

이것은 비데이다 떡갈나무로 만들었고 뚜껑은 가죽 이라고 한다.

엄청 고급스럽군~~~

 

 

 

 

 

이 전시장은 프티 살롱이다. 당시 귀족들이 열광했던 게임을 즐길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당시 가장 유행 했던 게임은 오늘날의 카드게임과 비슷했고 은을 내기로 걸었다고 한다.

 

 

 

 

 

이 전시물은 살롱드 콩파니로 저택의 꽃이라고 부린다 한다.

저택의 주인이 외부 손님을 초대 하여 파티를 여는 공간으로 사회적 신분에 맞는 실내 장식과 고급가구를 비롯한 가장 화려함 물건들을 저택 내 최고로 화려한 공간이라고 한다.

 

 

 

 

1,2 전시장을 다보고 나오면 뢰비에 제3 전시장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제 3 전시장은 무료로 들어갈수도 있는듯 했다. 3전시장에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 있다.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을 보고 그 느낌을 작품으로 표현 했다고 한다.

 

 

 

 

 

이것은 게임기 같지만 이것도 작품이였다. 근데 정말 작동이되고 체스의 검은말, 흰말이 공을 가지고 상대만 구멍에 넣으면 득점이 된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작품이다. 김홍도의 작품을 패러디해 프랑스 여인이 그네를 타고 있다.

 

 

 

 

 

 

저안에는 한국스럽지만 이국스러운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구매한 냉장고 자석

 

 

 

 

이게 정말 득템한것 같은 엽서 였다. 홀로그램 형식의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않되지만 저무늬들이 3D 입체로 튀어 나와 보인다.

 

 

 

 

 

요즘 이작품들이 곳곳에 눈에 띠이는것 같은데 정확한 의미나 의도는 모르겠지만 너무 괜찮은 작품이다.

이번에 사놓고 오랬동안 쓰지 않았던 캐논 G16을  처음 들고 나갔는데 포커싱도 빠르고 노이즈도 나쁘지 않고 영상도 잘 뽑아 줬다.

영상에서 포커싱은 기대할 만큼 아니 였지만 말이다. 편하게 휴대하려 산 카메라였는데 만족 스러운것 같다. ㅎㅎ 

앞으로는 자주 들고 다녀줘야 겠다.

이렇게 주말 하루는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과 함께 마쳤다.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영상으로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