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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대한민국

[경주여행] #5.파도소리를 들으며 아름다운 둘레길에서 힐링을 할수 있는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by ZUSIN 2015. 4. 12.

 

 

경주를 떠올리면 누구나 신라 시대의 문화재를 떠올리게 된다. 문화재를 보는것 만으로도 경주의 의미를  느낄수 있지만 경주 여행에 하루 정도 여유가 있다고 하면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아름다운 둘레길을 아무런 생각 없이 걸으며 힐링 할수는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꼭 추천 하고 싶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이곳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이였다.

여행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여행의 목적은 사회생활에 지친 머리와 바쁘게 살아 항상 빨리 뛸 수 밖에 없는 마음에 잠시나마 여유와 휴식을 주기 위해 여행을 한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도 매 여행의 목적에 가정 부합한 곳이 이곳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이였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나는 읍천항에서 부터 시작 했다.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가는 코스로 잡어도 되고 반대로 하서항에서 읍천항으로 가는 코스도 있으니 편한대로 코스를 정하면 될듯하다.

읍천항에서 출발하면 저 등대근처가 출발 점이 된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초입에서 만나 두마리의 귀여운 백구 강아지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읍천항에서 시작하여 하서항까지 약 1.7km 거리인 둘레길로 되어 있다.

 

 

 

 

 

조금만 걷다 보면 출렁 다리를 마주 치게 된다.

혼자 건너면 별로 출렁 거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함께 걸으면 출렁이는 강도가 높아 질듯 했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바로 옆으로 팬션이나 게스트 하우스등 숙박 시설도 있으니 이곳에서 달빛에 비친 밤 바다를 바라보며 1박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단 생각을 했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걸을땐 귀에 꼽은 노래가 흘러나오는 이어폰을 빼고 파도소리를 듣게 되면 개인적으로는 더욱더 이곳을 깊게 느낄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군사 지역이어서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군부대가 철수하고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아름다운 파도소리가 들리는 둘레길로 변했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536호 경주 주상절리는 전국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가 있는 지역은 양남면과 제주 중문·대포해안, 광주 무등산, 포항 달전리 등 4곳 밖에 없다고 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쉴수 있는 정자에서 마시는 따뜻한 커피는 분위기와 맛을 한층 더 돋게 해준다.

참고로 이 정자 있는곳에는 커피를 판매 하는곳이 없다. 이 곳 정자까지 읍천항에서 7~8분 정도 걸으면 도착 하는 곳이니 읍천항에서 물이나 커피등을 사와서 이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쉬었다 가면 좋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에는 이런 쉴곳이 군데 군데 구비 되어 있고 파도소리길 중간 쯤에 가면 카페베네와 다른 카페들이 있으니 그곳에 가서 커피나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가끔 관광지에서 보던 느린 우체통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에도 있다.

한달에 1번 첫째주 월요일날 수거해 간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내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면 바다를 바라보며 생긴 큰 마음을 담아 보내는것도 좋을것 같다.

 

 

 

 

 

저멀리 처음 출발점이 되었던 등대가 보인다 꽤 많이 걸어 온것 같다.

 

 

 

 

 

부채꼴 주상절리는 그 모습이 마치 한송이 해국이 바다위에 곱게 핀 것처럼 보여 동해의 꽃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이곳 부채꼴형 주상절리는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된 독특한 형태로 세게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이며 심미적인 가치와 더불어 생성기원에 있어서도 학술적인 가치가 높다고 한다.

주상절리를 이해하려면 '주상'과 '절리'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주상은 '기둥 모양'  절리는 '돌에 압력이 가해져서 생긴 금'을 의미하고 어떠한 연유에 의해 만들어진 기둥 같은 기다란 암석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부채꼴 주상절리 에서는 드라마도 찍었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안내판을 보니 저 위에 배우들이 올라가 드라마를 찍었다.

내가 간날은 파도가 높아서 부채꼴 주상절리 안으로 물이 들어 오는 날이 었다.

 

 

 

 

 

부채꼴 주상절리는 전망대도 구비 되어 있었다. 전망대 위에 올라가면 포토존도 구비 되어 있으니 기념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장 찰칵 찍고 내려오는것도 좋을듯 했다.

 

 

 

 

 

부채꼴 주상절리를 지나 걷다보니 이곳은 파도가 좀 잔잔했다.

 

 

 

 

 

두사람이 지나갈수 있는 둘레길을 걷다보면 많은 절경들을 볼수 있다.

 

 

 

 

파도와 부딪히는 돌을 감상하는 것도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의 매력인것 같았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 소리길에는 가로등 시설이 다 구비 되어 있었다.

저녁에 오게 되더라도 또다른 매력이 있을꺼라 생각 되었다.

 

 

 

 

 

바위에 파도가 부딪히게 되면 높은 비누방눌 같은 높은 물줄기도 볼수 있다.

 

 

 

 

 

다시 둘레길을 걷기 시작 했다.

 

 

 

 

 

누군간 물안에 들어가 돌을 쌓아 놓았다.

저 돌에는 누군가의 소중한 소원이 담겨 있을것이다.

 

 

 

 

 

작은 소나무가 있는 바위에도 사람들의 소원들이 많이 있었다.

저 바위는 사람들의 소원을 짊어 메고 있어서 더욱 무거울것 같았다.

 

 

 

 

 

주상절리에 가까이 가면  저런 휴식처들이 나온다.

멋진 주상절리를 편안히 앉아서 감상하라는 뜻인 것인지? 잘 모르겠다.

 

 

 

 

 

위로솟은 주상절리는 오각형 혹은 육각형 모양의 돌기둥이 위로 솟아 있는 모양의 주상절리 이다.

 

 

 

 

 

저 멀리에도 주상절리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바위들이 보였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바다쪽을 바라보지 않고 바다 반편 길을 바라보면 갈대와 넓은 초원 같은 곳도 있어 또다른 느낌을 느낄수 있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과거에는 파도가 철석이는 해변이 였다는 증거를 보여주러 만든곳 이였다.

 

 

 

 

옆에서 보면 예전에는 바다 였다라는걸 보여주는 자갈들이 무수히 많이 있었다.

 

 

 

 

 

걷다보니 쉬어갈수 있는 정자가 또 나왔다.

난 정자가 나올때마다 10분씩 풍경을 바라보며 쉬어갔다.

 

 

 

 

 

누워있는 주상절리는 돌기둥들이 장작을 가지런히 쌓아놓은듯이 누어있는 주상절리 였다.

 

 

 

 

 

오각, 육각형 모양의 돌기둥들이 차곡차곡 포개져 있었다.

 

 

 

 

 

시원하게 치는 파도를 바라보면 좀 무섭기도 하지만 마음이 뻥린다.

 

 

 

 

 

 저 멀리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의 종착지가 보이기 시작 했다.

 

 

 

 

 

둘레길이 끝나는 곳에서 바라본 내가 쉬었던 정자가 있는곳의 풍경이다.

 

 

 

 

이 그림 벽화가 보인다면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다 끝마친 것이다. 이 벽화 길을 쭉 걸어가면 하서항이 나오게 된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이번 경주여행에 새로움을 안겨 준 곳이였다. 경주에는 문화재만 존재 한다고 생각 했던

나에게 가슴을 확트이게 해주는 보물같은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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