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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묭아가 있는 따뜻한 번지수 카페 d55 고양이 묭아가 있는 따뜻한 번지수 카페 d55 빈티지 느낌의 가구들로 꾸며진 카페는 대부분의 카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난다. 아니나 다를까, 카페 d55는 인테리어 가구 전문 업체 ‘디인더스트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퍼니처 카페다. 가구 전시장 오픈을 계획 하면서 소비자들이 저희 제품을 좀 더 가깝게, 그리고 쉬운 방법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고 마침 카페 공간을 가구 갤러리를 함께 겸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퍼니처 카페로 오픈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카페 d55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 였다. 카페 d55는 뭔가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는 줄 알았는데 d'INDURSTRY의 d와 카페 주소인 종로구 팔판동 55번지의 55가 합쳐져 d55란다. 독특하.. 2015. 2. 18.
부암동 산자락에 위치한 고양이 또루가 있는 산유화 카페 부암동 산자락에 위치한 고양이 또루가 있는 산유화 카페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로가 있는 부암동 천천히 언덕길을 걷다 보면 높은 경사가 아니더라도 오르막은 살짝 숨이 차오르게 한다. 그 끝에서 이마에 살짝 맺힌 땀을 보상이라도 하듯 다소곳하게 올라서 있는 아늑한 산유화카페를 만날 수 있다. 예전부터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맘을 갖고 있던 남편분과 꽃에 관한 공부를 해 온 아내분, 우연히 위치도 좋고 공간도 안성맞춤인 산유화 카페를 맡아 플라워 카페 컨셉으로 살짝 느낌을 바꿨다고 한다. 산유화 카페 내부에 들어서니 한국적인 미와 서구적인 의자가 의외로 잘 어울렸다. 이곳은 단체석인가?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여럿이 놀러와 수다를 떨면 정말 좋을듯~~ 저 위에있는 글씨는 나는 도통 읽을순 없지만 분명 좋은 뜻일꺼라.. 2015. 2. 18.
한국적인 정서의 도자기에 고양이의 온기를 더한 부뚜막 고양이 공방 부뚜막 고양이 공방은, 고양이 동호회 활동을 하던 이세영 대표가 지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만든 작업실이라고 한다. 작업실에는 샤미를 비롯해 칼마, 토야 등 다섯 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하고 있다. 부뚜막 고양이 공방에 가면 고양이가 있는 많은 제품 들을 볼수 있다. 부뚜막 고양이의 제품 중 술잔과 주병 세트는 최근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여기에 술을 담아 마시면 캬~~~ ^^ 전 주전자 랍니다 냐옹~~~ 츄룹 츄룹~~ 눈이 매력 적인 고양이들 ~~ 약간은 어눌한 표정과의 고양이와 매사에 긍정적일것 같은 활짝 웃는 고양이 내가 제일 좋아 하는 턱시도 냥이 눈이 아주 초롱 초롱~~ 자신을 사주지 않았다고 화 가 난걸까? ^^ 고양이 머그컵~~ 루루는 나이가 가장 많은 할아버지 고양이 나이가.. 2015. 2. 17.
그 웃음이 나에게는 시원한 바람이 되었다... 38도가 넘는 날씨였다 난 조금만 걸어도 숨이 막히고 땀이 났다. 그리고 눈부신 태양과 높은 습도, 불쾌감으로 내 얼굴은 찡그려 졌다. 사람들이 많은 이곳이 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도 그냥 서있는것도 나에게 하나하나 이모든게 짜증의 대상이 였다. 그러나 3명정도 들어가면 꽉 찰 좁은 공간에서 활활타는 장작으로 화덕에서 난을 굽고 있던 그를 보았다. 그는 내얼굴과 틀렸다 그는 웃고 있었다 내가 서있는 이곳보다 더한 화덕의 열기 속에서 내가 그토록 짜증나던 이 공간 에서 그는 웃고 있었다. 그 웃음이 나에게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같았다. 그 웃음이 나에게는 시원한 바람이 되었다. 2015. 2. 17.
#6. 사.랑.합.니.다 문득 혼자 라고 느껴진다면... 나만 힘들다 느껴진다면... 나만 뒤쳐진것 같다 느껴진다면... 모두가 행복한것 같은데 나만 아니라고 느껴진다면... 지금 바로 옆사람에게 사랑합니다 라고 말해 보세요... 사.랑.합.니.다 이 다섯 글자를 말할수 있다면... 혼자가 아니란걸 알게 되고... 힘들어도 다독거려줄 누군가가 있는걸 알게 되고... 제일 뒤쳐진 내옆에서 내손을 잡고 걷는이가 있단걸 알게 되고... 행복하지 않다 생각한 내 입가에 미소가 생기게 되고... 이 다섯 글자가 당신의 많은걸 바꿔 줄꺼에요... 사.랑.합.니.다 2015. 2. 17.
불안함 내가 평생 가지고 살아야할 당연함... 그 뒷모습에는 욕심이 없었다. 더 가지지 않아도 만족이란걸 알았으니까 가지면 가질수록 더 크고 더 많은걸 바라는 나보다 필요한만큼만 담고 돌아서는 당신이 나보다 멋진 삶을 살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비를 피하고 따듯한 집이 있었지만 더 큰집을 원했었고 배가 터지도록 먹을 음식이 있었지만 더 맛있는걸 원했다. 그렇게 나는 두손 가득쥔채 로도 늘 부족하다 불안해 했다. 그 불안함이 이유가 뭔지도 모른채 그 이유도 모르는 불안함이 내가 평생 가지고 살아야할 당연함이라 여기며... 그래서 오늘도 나는 불안한가보다... 2015. 2. 17.
#5. 기억을 잃어버려도 행복 할수 있다는 것을... 아~~ 뭐였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네... 나한테 돌을 던졌던 그아이도... 재수 없다라고 말하던 그 말들도... 쓰레기통을 뒤진다고 빗자루를 들고 뛰어오던 아줌마도... 그 모습이 생각이 나지를 않네... 너무 너무 오래전 기억이라 생각이 나지를 않아... 기대해 본다... 기억을 잃어버려도 행복 할수 있다는 것을... 그런 기억들은 더이상 너에게 해당이 되지 않기를... 2015. 2. 16.
#4. 조금만 힘내... 조금만 힘내 나도 지금의 너와 같은 때가 있었으니까 이 시간이 지나면 너의 발이 닿는곳이 희망이 될테니까 그리고 엔젠가 너도 같은 말을 말을 하겠지 조금만 힘내라고... 2015. 2. 16.
#3. 조금더 다가올수 있도록... 내가 보는 세상... 너가 보는 세상.... 그렇게 틀지지는 않을꺼야... 조금 다를 뿐이지... 너는 내려다보고 나는 올려다 보고... 그렇게 눈맞춤 하면서... 내가 먼저 마음을 열어볼께... 조금더 다가올수 있도록... 2015. 2. 16.
#2. 그래서 내맘도 얼었나 보다... 내가 걷는 이 길이 차갑다... 내가 쉬는 이 곳도 차갑다... 점점 늘어만 가는 회색 벽들이 차갑고... 너희 들의 시선이 차갑다... 너희 들의 마음이 차갑다... 그렇게 나는 하루종일 차가운 것들과 만난다... 그래서 내맘도 얼었나 보다... 2015. 2. 16.
#1. 좁혀지지 않는거리 사십 일곱 발자국... 쓰레기통을 뒤지며 이곳 저곳에 나타나는 그저 그런 존재였다 너는... 밤에 갑자기 나타나 뛰어 가는 바람에 놀라기도 했었고 큰 소리로 울어대 잠설치며 짜증도 났었다. 로드킬로 죽어버린 모습을 보고 아침 출근길이 기분 나뻐지기도 했었다. 모두가 말하는데로 나역시 도둑 고양이라고 불렀고 그렇게 부르다 보니 내 머리속에는 너에 대한 부정적 생각들이 하나씩 늘어 갔다 어느날 문득 내 가슴에 들어온 너... 그리고 좁혀지지 않는거리 사십 일곱 발자국... 시간이 오래 걸리 더라도 한발짝 한발짝 거리를 좁혀갈수 있길... 그리고 내손에 너의 감촉이 느껴지길 바라며... 안녕 반갑다 오늘도... 2015. 2. 16.
버리지 말아주세요! 가족 이니까 동물사랑실천 협회 충무로 입양센터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사무국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충무로와 답십리에 입양센터를 운영하면서 아이들 보호 및 입양을 돕고 있다. 충무로 입양센터는 동물 번식 메카 충무로 동물시장에 아주 근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고 태어나자마자 케이지에 갇힌 채로 살아가다가 누군가의 호기심에 팔려나가고, 또 예쁘지 않은 모습이 됐다며 버려져 유기견, 유기묘가 되는 아이들을 위해, 사는 문화가 아닌 나누는 입양을 할 수 있는 방향의 전환을 촉구하며 충무로 대로변에 입양센터를 설립했다고 한다. 동사실 충무로 입양센터 외벽에는 재능기부자들의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고, 모금에 동참한 분들의 이름, 가족들과 반려동물의 이름까지 적어놓아 모두가 함께 유기견, 유기묘들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 2015.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