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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에 나도 이말을 하겠지?... 이것도 너 먹고 저것도 너먹어. 할아버지 앞에서는 이것도 저것도 다 내꺼 였다. 다 내꺼 였던 시간이 흘러 이제는 내것이 아닌게 점점 많아지기 시작 했다. 내것이 아닌게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난 어른이란 이름으로 불려져 갔다. 다 내꺼인줄만 알았던 그시절 그때는 다 가진다는게 행복이라는걸 몰랐다 어른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하나씩 무언가를 가지는게 이토록 어렵고 힘든지... 또 시간이 흘러 난 노인이란 이름표를 가지게 될것이다. 그때는 내가 가진것을 모두 주어야 될 시간이겠지. 내가 가진 것을 다 주면서 희생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때쯤 그 순간에 나도 이말을 하겠지? 이것도 너먹고 저것도 너 먹어 2015. 2. 24.
#9. 행복하게 나처럼... 내 눈 참 이쁘지?... 이쁜눈을 가진 대신에 청각을 잃을지도 몰라... 하지만 안타까워 하지마. 나는 씩씩하고 행복할 테니까... 내가 걱정되는 건 오히려 너희들인걸... 남과 조금 다르다고 조금 불편하다고 세상에 태어난걸 후회하고 살아가는 생각들 그 생각 들이 난 너무 안타까워 지더라...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틀린 것은 아니고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불행한건 아니야... 조금은 다르고 조금은 불편해도 씩씩하고 행복하게 나처럼... 2015. 2. 24.
데멘드 데 뮤테숑 동료 고양이 아즈라엘 데멘드 데 뮤테숑 동료 고양이 아즈라엘 데멘드 데 뮤테숑은 돌연변이, 즉 변화를 강력히 요구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하나의 생명체가 돌연변이로 변하는 단계는 이상하고 괴기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 생명체 자체가 또 하나의 다른 생명체로 자리를 잡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고 데멘드 데 뮤테숑의 디자인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좀 독특한 디자인 영역을 지나며 하나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자리 잡아 간다는 의미라고 한다. 데멘드 데 뮤테숑의 작업실은 남자 둘이 쓰는 작업실이지만 엄청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었다. 데멘드 데 뮤테숑의 아즈라엘은 원래 고양이카페에서 지내고 있던 고양이라고 한다. 사람에게 지나치게 친화적이어서 조금은 격리가 필요한 요주의 고양이로 여겨졌다고 한다. 고양이에게 관심이 많았던 둘이기에 아즈라엘의 입.. 2015. 2. 24.
[인도여행] 꿀루 일대를 지배한 마하라자의 궁전 나가르 성 꿀루 일대를 지배한 마하라자의 궁전 나가르 성 나가르 성 으로 가는길에 한컷~~ 계곡에 소때와 함께 있던 청년들 손을 흔드니 답인사로 손을 흔들어 줬다~~ 잠시 쉬었다 가려고 차를 대고 서있는데 진기한 풍경을 목격 학생들인것 같은데 버스위에 저렇게 앉아서 온다 헉~~ 나가르 nagger (해발 1650m)는 꿀루 kullu (해발 1198m) 계곡과 마날리 사이의 작은 마을 이다. 그 마을 안에 있는 나가르 성. 나가르 성은 꿀루 일대를 지배한 마하라자의 궁전이였다고 한다. 인도에선 보기 드문 목조 건물 이며 지금은 마하라자 후예들의 생계를 위해 호텔로 개조 되어 운영되고 있다. 투숙객이 아니라도 입장료 20루피를 내고 들어가 나가르 성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난 성이라 해서 엄청난걸 기대 했었다. 하.. 2015. 2. 23.
묘하디 묘한 고양이와 술이 있는 묘한술책 묘하디 묘한 고양이와 술이 있는 묘한술책 고양이를 사랑하는 재미있게 사는 부부, 다른 점도 물론 많지만 분명 마음이 통할 수 있는 공통점을 지닌 두사람 그래서 시작하게 된 인텔리빠 묘한술책 묘한술책은 고양이를 위한 공간도 아니고, 고양이를 보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도 아니라고 한다. 그저 술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장소에 고양이가 지내고 있는 것뿐 묘한 술책의 고양이들을 예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인데 간혹 너무 심하게 아이들에게만 집중해서 이곳이 마치 고양이카페인 것처럼 이용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한다. 그러한 경우가 조금 곤란한 부분 이라고 한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 편에 서서 살짝만 생각해 주신다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고양이들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쾌적한 환경.. 2015. 2. 23.
#8. 금방 지나가는 것이니까... 그래 갈곳을 잠시 잃어버려도 괜찮아... 지금 잠시 헤메고 있다해도 괜찮아... 그래서 지금 잠시 멈쳐 있어도 괜찮아... 잠시란건... 금방 지나가는 것이니까... 2015. 2. 18.
[인도여행] 티베트의 문화와 일본의 불교 건축을 함께 볼수 있는 노블링카 (Norbulingka ) 티베트의 문화와 일본의 불교 건축을 함께 볼수 있는 노블링카 (Norbulingka) 다람살라의 산 위쪽에 위치하며, 맥그로드 간즈에서 자동차로 30여 분 거리에 있다. 입구는 아담한 정원으로 장식되었고, 카페와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노블링카는 원래 달라이 라마가 여름철에 지내는 궁궐을 뜻한다. 일종의 별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옛 티베트의 수도이고, 현재 중국의 티베트 자치 지구에서 가장 큰 도시인 라사 Lhasa 에는 진짜 노블링카가 있다. 이곳의 정원은 연못과 숲이 티베트의 문화와 조금 다른 형태를 보이는데 이는 일본 불교협회가 조성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지역 특성상 스콜 비슷하게 폭우가 자주 내려 구석 구석은 다 돌아 보지 못했다. 노블링카는 천천히 정원을 즐기며 산책하는 기분으.. 2015. 2. 18.
#7. 우린 네발로 버텨... 잘봐 우리가 헤쳐나갈 세상이야... "우린 왜 헤쳐 나가 면서 살아야돼?" "그냥 같이 어우러져 살수는 없는거야?" 음.. 그건 너무 어려운 질문 인데... 저들은 항상 자신들이 우리 위에 있는 줄 알어... 그래서 우리랑 함께함이 자존심이 상하나봐... 내려다 보고 있는건 우리인데 말이야... 저들은 두발로 서지만... 우린 네발로 버텨... 미안한데 조금만 더 버텨보자는 말밖에는 못하겠다... 2015. 2. 18.
음악을 즐기는 고양이가 있는 라이브카페 디디다(DDDA) 음악을 즐기는 고양이가 있는 라이브카페 디디다(DDDA) 카페 사장님의 집이자 일터인 디디다(DDDA) 카페의 모든 것이 소통의 수단이다. 너저분해 보여서 카페 같지도 않고 아는 형 집에 놀러온 느낌, 편안함이 디디다에 매력이라 한다. 사장님의 말처럼 디디다의 인테리어는 여기저기 자유분방하게 물건이 어질러져 있는 듯 보이면서도 나름의 규칙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모습이다. 빨간 패브릭 소파, 삐걱거리는 나무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총을 담아두는 철제 군용박스는 의자삼아 앉는다. 하지만 어디하나 모난 것이 없다. 또 다들 무언가 독특하다. 손님들이 특별한 인테리어를 따로 한 줄 안다고 오해를 하시는데 사실 오래된 건물 벽을 뜯어내서 페인트를 칠하고 노래방을 운영할 때 버리지 못했던 의자들을 색만 맞춰 주어다 .. 2015. 2. 18.
길고양이 들에게 소문난 맛집 연남살롱 길고양이 들에게 소문난 맛집 연남살롱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아담한 카페 연남살롱. 북아티스트 박성은 씨는 어느 누구나 연남살롱을 편안히 들릴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실과 카페 운영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한다. 작지만 알찬 내부 공간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카페는 혼자 방문하기에도 또 둘이 나란히 카페 문을 두드리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공간은 일명 고양이 뷰(View)라고 할 수 있는 고양이 살롱이 보이는 창가 자리는 인기있는 자리. ^^ 메뉴판에도 어김없이 고양이가~~ 연남살롱에는 책이 많이 있었다. 이게 얼마만에 보는 연필인지 거기다 예전 연필갂기를 보니 학창시절이 새록새록 그리워 졌다. 독수리 5 형제가 아닌 고양이 4 형제가 나란히 연남살롱을 지키고 있다. 연남살롱에 가면 마치 .. 2015. 2. 18.
고양이 샤로가 기다리는 디저트 카페 히루냥코 고양이 샤로가 기다리는 디저트 카페 히루냥코 사장님께서는 히루냥코를 운영하기 전에는 회계사 일을 하면서 출장을 자주 다녔다고 한다. 적성에 맞지 않아서 힘들다고 느낄 때쯤, 이 일을 그만두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일본에 갔을 때 스위츠를 먹어본 뒤에 일지에 기록하기도 하고, 또 대학생 때는 케이크 만드는 방법도 배웠다고 한다. 이렇게 좋아하던 취미를 일로 해보면 어떨까? 한번 사는 인생이니까 도전이나 해보자고 생각을 하고 히루냥코를 오픈 했다고 한다. 일본식 디저트를 만든 계기는 일본에 갔을 때 아사쿠사 신사에서 아이스 모나카랑 안미츠를 먹었다고 한다. 둘 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에선 쉽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였고 시중에 판매하는 디저트처럼 고급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아련하고.. 2015. 2. 18.
고양이, 그리고 커피, 사진이 있는 카페 찰리 고양이, 그리고 커피, 사진이 있는 서래마을의 카페 찰리 카페 찰리가 있는 공간은 원래 사진작가인 사장님의 디자인 사무실 겸 작업실이였다고 한다. 작업실을 이사하려다가 카페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하나 둘씩 인테리어를 바꾸고, 테이블을 들여오고, 커피 머신이 들어오며 차차 카페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한다. 찬물을 이용하여 몇 시간에 걸쳐(12시간에서 24시간까지도) 천천히 우려내는 더치커피가 있는 카페 찰리 곳 곳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찾는 재미가 있는 곳 이다. 카페 찰리는 사장님이 좋아하는 것들이 다 모여 있는 곳이다. 커피, 사진, 디자인, 그리고 고양이 ‘찰리’는 사장님 작가명이자, 카페 이름이자, 고양이 이름이기도 한다고 한다. 카페찰리의 두자매의 이름은 찰리와 줄리 지나가는 사람 구경에 푹.. 2015.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