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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고양이의 묘한 이야기40

신월동 고양이 할아버지 자그마한 식당을 운영하면서 열두 마리의 길고양이 아이들을 돌보는 이상원 씨는 사랑으로, 그리고 정으로 모든 길고양이들을 품고 있다. 주변에서는 그런 그를 고양이 할아버지로 불렀다 우연히 시작된 길고양이들과의 만남, 몇몇 길고양이 에게 사료를 주던 작은 시작이 지금은 열두 마리 길고양이에게 고루 정을 나눠 주며 고양이 할아버지로까지 불리게 됐다. 처음엔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고양이가 먹지 않던 사료를 버리기도 아깝기에 골목을 다니는 아이들에게라도 나눠 주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길고양이 들에게 집에 있던 사료를 갖다 주니 맛있게 잘 먹었고 그 때부터 자연스럽게 식구가 된 것 같다고 한다. 보통 아침 7시 반 8시 사이가 가게 문을 여는 시간인데, 그 시간에 어김없이 문 앞에 요놈들이 대기하고 서.. 2015. 2. 26.
고양이와 함께 꿈꾸는 공간의 모험을 떠난 메이킹 퍼니처 고양이와 함께 꿈꾸는 공간의 모험을 떠난 메이킹 퍼니처 메이킹 퍼니처는 DIY가 한창 주목을 받을 때 회사를 그만 두고 만드는걸 좋아하니 가구 만드는 일을 하며 꿈꾸던 공간을 위해 모험을 강행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렇게 직접 가구 디자인과 나무를 다듬다 보니 말랑했던 손이 이제 곳곳에 옹이진 단단한 목수의 손으로 변했다고 한다. 메이킹 퍼니처에는 문수와 호경이라는 고양이가 함께 지내고 있다. 문수와 호경이의 입양은 평생을 반려할 다짐으로 어렵게 수소문 끝에 지인분댁에서 태어난 8마리 고양이 중에서 공방에서 낯을 가리지 않을, 가장 편안하게 행동하고, 잘 적응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고양이 였다고 한다. 어렵사리 수소문하여 가정입양을 받고 싶었던 이유는 평생을 반려 해야 하니 나의 첫 고양이와 나를 위해.. 2015. 2. 25.
데멘드 데 뮤테숑 동료 고양이 아즈라엘 데멘드 데 뮤테숑 동료 고양이 아즈라엘 데멘드 데 뮤테숑은 돌연변이, 즉 변화를 강력히 요구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하나의 생명체가 돌연변이로 변하는 단계는 이상하고 괴기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 생명체 자체가 또 하나의 다른 생명체로 자리를 잡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고 데멘드 데 뮤테숑의 디자인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좀 독특한 디자인 영역을 지나며 하나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자리 잡아 간다는 의미라고 한다. 데멘드 데 뮤테숑의 작업실은 남자 둘이 쓰는 작업실이지만 엄청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었다. 데멘드 데 뮤테숑의 아즈라엘은 원래 고양이카페에서 지내고 있던 고양이라고 한다. 사람에게 지나치게 친화적이어서 조금은 격리가 필요한 요주의 고양이로 여겨졌다고 한다. 고양이에게 관심이 많았던 둘이기에 아즈라엘의 입.. 2015. 2. 24.
묘하디 묘한 고양이와 술이 있는 묘한술책 묘하디 묘한 고양이와 술이 있는 묘한술책 고양이를 사랑하는 재미있게 사는 부부, 다른 점도 물론 많지만 분명 마음이 통할 수 있는 공통점을 지닌 두사람 그래서 시작하게 된 인텔리빠 묘한술책 묘한술책은 고양이를 위한 공간도 아니고, 고양이를 보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도 아니라고 한다. 그저 술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장소에 고양이가 지내고 있는 것뿐 묘한 술책의 고양이들을 예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인데 간혹 너무 심하게 아이들에게만 집중해서 이곳이 마치 고양이카페인 것처럼 이용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한다. 그러한 경우가 조금 곤란한 부분 이라고 한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 편에 서서 살짝만 생각해 주신다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고양이들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쾌적한 환경.. 2015.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