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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위스

[스위스 여행] 레만호수의 아름다운 휴향 도시 브베 (Vevey)

by ZUSIN 2018. 8. 21.

 

스위스의 브베(Vevey)는 작은 도시에 별다른 문화재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아마도 아름다움

때문 일 것이다.

너무나 유명한 배우겸 감독인 찰리 채플린이(Charles Chaplin) 이곳 브베가 행복의 한가운데로 이끌었다 라며 노년을

보낼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누구나 한번은 먹어봤을 스위스의 대표적인 기업 네슬레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브베에 도착하면 커다란 주차장이 있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주차 발권기에 가서 내가 머무를 시간동안의 돈을

지불하고 차 앞유리창에 넣어두면 주차 끝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2층짜리 회전목마가 보인다. 비가 오락 가락 하던 흐린날씨라 회전목마를

타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브베(Vevey)를 보는 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그냥 호수가 산책로를 따라 쉬엄 쉬엄 걸으며 힘들면 벤치 앉아 레만호수를

바라보며 쉬면 된다.

 

 

 

 

날이 흐려서 구름에 설산이 가려 잘보이지 않는다. 호수색 도 햇빛이 비쳤으면 참 이뻤을 텐데 아쉬웠다.

 

 

 

 

소라를 들고 해마를 타고 있던 여인 동상

 

 

 

 

 

스위스에는 백조가 참 많았다.

우리나라의 오리처럼 물가 근처에는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 먹으려 모여 있었다.

 

 

 

 

마침 브베에서 마을 축제 비슷하게 공연을 하고 있었다.

 

 

 

 

 

무대에서는 일반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우리 나라 학예회 발표처럼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웃으며 공연을 관람 했다. 나는 잘 알아 듣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는 구경이 였다.

 

 

 

 

이번엔 반대편 산책로로 가본다.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나오는 산책로이다.

 

 

 

 

드디어 브베의 랜드마크라 해도 손색이 없을 찰리 채플린 동상을 볼수 있었다. 찰리 채플린은 88세로 생을 마감할때까지

스위스에서 24년을 머물렀다고 한다.

찰리 채플린 동상 뒤에는 음식박물관 브베 알리멘타리움(Allimentarium)이 있다.

 

 

 

 

음식박물관 10주년 기념으로 네슬레가 만든 포크 조형물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차례로 줄을 서야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사진에서 보기엔 원근감 때문에 포크 조형물이 작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높이 8m에 큰 조형물이다.

왜 찰리 채플린과 많은 월드스타들이 브베에서 노후를 보내는건지 궁금했는데 직접 와보니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 궁금한점이 조금은 해소되는 여행 이였다.

 

브베 여행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