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28

고양이 능내와 함께 언제나 정겨운 능내역 고양이 능내와 함께 언제나 정겨운 능내역 지난 50여 년간 여러 이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한 남양주의 한 간이역인 능내역 비록 폐역은 되었지만 2012년 능내역을 살리기 위해 힘을 모은 마을 사람들 덕분에 능내역은 오늘날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능내역에는 터줏대감 고양이인 능내가 살고 있다. 3년 전부터 쭉 능내역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능내’는 마을에서는 물론 능내역을 한 번이라도 방문했던 방문객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했다. 덕분에 관광객이 들이대는 사진기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애교넘치는 모습에 일부러 능내를 보러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낡은 기차를 리모델링한 열차 카페 열차 카페 정기적으로 ‘7080 통기타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고 한다. 능내역 열차카.. 2015. 4. 6.
서울 리빙 디자인페어 에 가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날 서울 리빙 디자인페어 에 갔다. 서울 리빙디자인 페어는 1994년부터 매년 200여 개 이상의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신제품 홍보, 소비자간의 실질적 만남을 통해 리빙 디자인 업계의 중요한 지표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지인이 선물로 주신 서울 리빙 디자인페어 입장권 리빙 디자인을 볼수 있는 기회라 코엑스로 달려 갔다. 입구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장난아니게 많았다. 전시장도 2개를 통으로 쓰고 있는 큰 규모의 전시인 것 같았다. 제일 먼저 마주친 좌식 컴퓨터 책상 높이도 조절 가능 하다. 하지만 난 의자에 앉는걸 더 선호해 패스~ 이거 디자인 전시마다 자주 보는 목마 인것 같다. 크기가 작어 아이들은 금방 크니 한때만 이용가능 할것 같았다. 그래도 .. 2015. 4. 5.
[경주 여행] #1. 밤이되면 더욱 아름다운 안압지 (동궁과 월지) 밤이되면 더욱 아름다운 안압지 (동궁과 월지) 안압지 (동궁과 월지)는 통일 신라 시대 궁궐터의 하나로 임해전을 비롯한 여러 부속 건물들과 함께 태자가 거쳐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폐허가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 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2011년에 동궁과 월지로 명칭이 변경 되었다고 한다. 입장료는 성인 2000 원 이고 입장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고 관람은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안압지 (동궁과 월지)에 들어서면 3개의 건물을 먼저 보게 된다. 맨 앞의 건물이 제1건물 중간에 있는것이 제 3건물 마지막 건물이 제 5건물이다. 먼저 제 1건물 쪽으로 가면 이런 모습을 볼수 있다. 정.. 2015. 4. 3.
당신의 기도가 이뤄 지길... 당신의 기도가 이뤄 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당신의 기도가 이루어져 더 이상 기도 하질 않길 바랍니다. 당신의 절실함이 여유로 다가 오길 바랍니다. 당신의 근심의 얼굴이 미소로 변하길 바랍니다. 당신이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2015. 4. 2.
[인도여행] 자연의 힐링을 받고 싶다면 마날리 삼림 보호구역 (Forest Reserve) 로 올드 마날리와 뉴 마날리 사이에 있는 마날리 삼림 보호구역 (Forest Reserve) 삼림 보호구역 이른 아침에 가는것이 좋다 아침에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이쁘기 때문에 마날리 삼림 보호구역은 입장료가 5루피 이다. 입구로 들어설때 텐트가 있는곳에서 어떤 아저씨가 입장료를 받았다. 직원인지 동네 아저씬지 영 구분은 되지 않지만 돈 달라고 하면 주면 된다. ㅎㅎ 마날리 삼림 보호구역에 들어가 왼쪽편 으로 쭉 가다 보면 계곡이 흐르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곳에서 빨래를 하고 말리는 모습도 볼수 있다. 마날리 삼림 보호구역은 울창한 나무 그림자 때문에 빛이 들어오는곳 과 안들어오는 곳의 경계가 있어 이끼가 돌에서 이쁘게 자라고 있다. 마치 마법사가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들던 곳. 이 돌의 크기는 얼마나 .. 2015. 4. 1.
“고양이와 함께 살아요”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의 나비 날다 예전 향수를 느낄수 있는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 자리잡고 있는 나비 날다. 이름에도 느낄 수 있듯이 이곳은 노란 고양이 반달이가 있는 헌책방이다. 헌책방 나비 날다에는 세 가지 뜻이 있다고 한다. 주인장님 별명인 노란 나비의 의미와 나눔과 비움의 줄임말의 의미 마지막으로는 보통 고양이를 나비라고 부르는데서의 나비라 한다. 배다리 헌책방 나비 날다 의 간판에는 고양이와 함께 살아요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리고 문 앞에는 무인책방 이란 문구와 “들어오세요 괜찮아요” 라고 쓰여 있고 문은 활짝 열려 있다. 아무래도 좁은 공간이다 보니 들어와서 주인이 있으면 부담스러워 할까봐 주인장님께서는 1층에 잘 않 계시고 편안히 사람들이 들어와 마음껏 책도 보고 쉬었다 가게끔 하려는 나비 날다 의 배려가 있었다. .. 2015. 4. 1.
#17.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너와 눈이 마주치는 시간 3초... 하나, 둘, 셋 너와 눈이 마주치고 나서 달아나버리는 시간 3초... 그 3초가 너와 내가 유일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 짧은 시간이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 3초... 2015. 3. 30.
#16. 너의 편안함... 내 눈엔 너가 한복을 입고 단아하게 앉아 있는 것처럼 보였다. 기왓장과 어우러져 살포시 쳐다보는 너의 모습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아주 오래전 향수를 느끼게 해 주었다. 지붕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렇게 단아한 모습으로 쉬는 너의 모습을 자주 봤으면 좋겠다. 점점 지붕이 사라지고 옥상이란 단어가 입밖에 자주 쓰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너의 편안함의 공간이 사라지게 되서 미안해 진다. 2015. 3. 20.
3월 28일, BEING WITH CATS가 봄파티를 개최합니다! 상품들의 수익금을 길고양를 위해 쓰고 있는 BEING WITH CATS BEING WITH CATS 대표분이 젊은 남자분이데 정말 선하고 좋으신 분 이다. BEING WITH CATS 냥이 집사들을 위한 봄 파티를 한다고 한다. 신청은 http://beingwith.co.kr/220296396405 에서 할수 있다. 2015년 3월 28일 삼성역 위메프 사옥 1층, BEING WITH CATS가 냥이 집사님들을 위한 봄 파티를 개최합니다 이름하야... ​ 마침, 길냥이 집사 집회..! 그동안, 냥이들, 길냥이들 보필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집사님들... 울 냥이들의 뜬금없는 집회처럼 우리 집사들의 노고를 위해 BEING WITH CATS가 집사들의 봄 파티를 마련해요..! BEING WITH CATS가 따뜻.. 2015. 3. 20.
물 과 재생을 테마로한 친환경 서서울 호수공원 2009년 10월 개장한 서서울호수공원은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옛 신월정수장을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물'과 '재생'을 테마로 한 친환경공원 이라고 한다 주차장에서 제일 먼저 보인 서서울 호수 공원이라는 글자 간판 운동기구 인것 같은 데 특이 한모양이 인상 깊었다. 이 의자는 100인의 식탁 이라고 한다. 100인의 식탁은 이름 그대로 100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긴 식탁이라고 한다. 실제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도 먹을수 있다하니 100명을 모집해 도시락을 먹으로 GO GO ~~ ㅎㅎ 100인의 식탁 뒤편에 있는 열린풀밭 이라고 한다. 열린풀밭은 벤치에 앉거나 자리를 깔고 쉴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풀밭 중앙에는 정수장에서 쓰던 하수관이 장식되어 있다. 열린풀밭 가는길에 있던 특이한 모양의 벤치 .. 2015. 3. 19.
설레임 그 자체 만으로도.... 내게 있어 새로운 것이 두려움이 아닌 설레임 으로 변한순간 내가 할일이 많이 생겨 버렸다. 바라볼줄 아는 눈이 생겼고 더 많이 귀를 기울리며 듣는법을 알았고 발걸음이 가벼워 졌고 지치지 않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그 눈으로 세상을 좀 더 따듯하게 바라보고 그 귀로 더많은 이야기를 듣고 그 발걸음으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다가서게 되고 그 용기로 많은 사람을 안아줄수 있게 되었다. 설레임 그 자체 만으로도 세상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 2015. 3. 18.
#15. 그렇게 우린 둘다 멈춰 있었다... 너가 주위를 둘러 보았다... 나는 빨리 나무 뒤로 숨었고... 아무도 없는걸 확인 하고 모래에서 뒹굴기 시작 했다... 그리곤 나무 뒤에서 나온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순간 모든게 정지 되었다... 넌 움직이지 않았고 나는 움직이지 못했다... 내가 살짝이라도 움직이는 순간 너는 정지는 풀려 내앞에서 사라질테니까... 그렇게 우린 둘다 멈춰 있었다... 2015.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