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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고양이의 묘한 이야기

고양이 능내와 함께 언제나 정겨운 능내역

by ZUSIN 2015. 4. 6.

 

고양이 능내와 함께 언제나 정겨운 능내역

 

 

 

 

 

지난 50여 년간 여러 이들과 희로애락을 같이 한 남양주의 한 간이역인 능내역

비록 폐역은 되었지만 2012년 능내역을 살리기 위해 힘을 모은 마을 사람들 덕분에 능내역은 오늘날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능내역에는 터줏대감 고양이인 능내가 살고 있다.

3년 전부터 쭉 능내역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능내’는 마을에서는 물론 능내역을 한 번이라도 방문했던 방문객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했다.

덕분에 관광객이 들이대는 사진기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애교넘치는 모습에 일부러 능내를 보러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낡은 기차를 리모델링한 열차 카페

열차 카페 정기적으로 ‘7080 통기타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고 한다.

 

 

 

 

 

 

능내역 열차카페의 내부는 원목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 포근한 느낌을 준다.

 

 

 

 

 

열차 카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참 좋다 냥~~

 

 

 

 

 

능내역 열차카페는 놀러오신 분들이 찍은 사진도 전시 되어 있다.

 

 

 

 

 

4마리의 고양이들이 키 순서대로 가지런히 앉아있다.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철길 이지만 예전에는 이 철길위로 많은 기차들이 다녔을 것 이다.

 

 

 

 

자 이제 마실을 다녀 볼까냥~~

 

 

 

 

 

오늘은 열차카페에 제일 먼저 가겠다. 냥 ~~~

 

 

 

 

 

 

이곳 열차 카페는 내 허락 없이는 아무도 못들어 간다 냥~~

그러니 간식을 가져와 바쳐라 냥~~

 

 

 

 

 

낡은 의자들이 능내역의 세월을 말해 주는것 같았다.

 

 

 

 

 

반합도 군데 군데 칠이 벗겨져 있어 예전 정겨움을 더 느낄수 있었다. 

 

 

 

 

 

의자 위로는 능내역에서 찍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나무 우체통이다. 나무로 된 우체통은 처음 본다.

 

 

 

 

 

역안으로 들어오면  나무의자와 낡은 난로와 아이스케끼통과 정종병이 마치 예전 역 모습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듯 했다.

 

 

 

 

 

저 사진은 능내의 어릴적 사진 이라고 한다.

 

 

 

 

 

아 그리운 옛날이여~~ 냥~~

 

 

 

 

 

역사 안에도 능내역에 놀러온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의 사진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행복함을 기록한 사진들 틈에 능내가 있다.

능내도 행복한 기운을 느끼고 싶은듯

 

 

 

 

 

고향사진 입구와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매표소 모습이다.

 

 

 

 

 

고향 사진관에서는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도 찍을수 있다.

 

 

 

 

 

옛날 향수를 느낄수 있는 낡은 흑백 사진들

 

 

 

 

 

많은 관광객들이 능내의 애교에 넘어가 간식을 주다 보니 능내는 점점 돼냥이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능내는 맛있는 밥과 간식을 꼬박꼬박 챙겨주고 있으니 능내가 이쁘다고 해서 간식을 주는걸 능내 건강을 위해서 삼가해

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따뜻한 햇볕을 쬐고 있으면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 이다. 냥~~

 

 

 

 

 

오시는 분들에게 능내역이 마음을 편하게 풀어놓고 쉴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냥~~

 

 

 

 

 

능내역의 주소 남양주시 조안면은 ‘새가 편안히 깃드는 곳’이라는 뜻을 가졌다고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시간이 느릿느릿 흐르는 곳.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능내역과 터줏대감 고양이 능내는

십년지기 친구처럼 변함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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