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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있는30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나는 고양이 나니가 있는 플로아트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나는 고양이 나니가 있는 플로아트 플로아트의 나니는 동네의 길고양이였다고 한다. 사람을 잘 따르고 뛰어난 미모 덕에 동네의 어떤 할아버지가 거뒀으나, 하루 만에 다시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 졌다고 한다. 플로아트 주인장님은 예전부터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었던 때문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면서 나니의 탄생부터 파양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보던 동네의 아주머니가 나니를 가엾게 여기고 플로아트로 데리고 왔다고 한다. 플로아트에 온 첫날 상자에 천을 깔아줬더니 자기 집처럼 편히 있었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플로아트의 가족이 되었다고 한다. 나니라는 이름은 못난이에서 따온 나니라고 했다. 예전 어르신들이 출생한 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개똥이, 쇠똥이처럼 촌스러운 이름을 붙여 불렀듯 오래오래 건.. 2015. 5. 13.
길고양이 밥집 카페 로닌 카페 로닌은 고양이 카페가 아니다. 길고양이들이 찾아와 밥을 먹고 가는 길고양이 밥집일 뿐. 사람에게 친숙한 고양이 카페의 고양이들을 떠올리고 카페 로닌을 방문한다면 적잖이 실망할 수 있다. 카페 로닌의 고양이들은 말한 것처럼 길고양이들이고 사람을 경계하고 사람 손이 닿는 걸 내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 한 사람, 고양이들이 따르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로닌의 주인장님 이다. 카페 로닌의 문을 열 때까지만 해도 주인장님은 와인바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골목의 분위기가 와인과는 잘 맞지 않아 커피도 로스팅하고 맥주도 팔고 하다 보니 지금의 카페가 되어 버린 것이라고 한다. 언제나 그렇듯 카페 로닌의 의자는 길고양이 들의 휴식처가 되어 있었다. 와인잔들이 천장에 마치 박쥐처럼 매달려 있었다... 2015. 5. 11.
고양이와 만화책을 통한 힐링 만화 카페 카페데코믹스 고양이와 만화책을 통한 힐링 장소 만화 카페 카페데코믹스 카페데코믹스는 좀 더 쾌적하고 깔끔한 곳에서 만화책과 함께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던중 어른들은 물론이고 어린 아이들도 찾을 수 있는 공간인 만화카페를 생각했다고 한다. 카페데 코믹스 주인장님은 수능 전날까지 만화책을 볼 정도로 책이나 만화책을 좋아했고 하지만 부모님께선 그런 주인장님을 꾸짖지 않으셨고 공부하라고 강요도 안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만화카페의 대표도 될수 있었을꺼라고 했다. 빨간색 가방끈이 딱 내스타일이다 냥~~~ 움직이기두 하구 정말 맘에 든다 냥~~ 카페데코믹스에는 다른 만화책방과 틀린점이 있었다. 바로 그곳에는 책방과 잘 어울리는 조용한 고양이들이 주인장 노릇을 하고 있다는 점 이다. 카페데 코믹.. 2015. 4. 28.
한명 출입만 가능!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예외인 곳 1인 미용실 삥 한명 출입만 가능!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예외인 곳 1인 미용실 삥 1인 미용실 삥은 의자도 머리감는 세면대도 거울도 모두 하나 였다. 오래된 미용실같은 인테리어와 고양이 스크레쳐가 있는 의자는 일부러 만들어도 만들 수 없는 듯 한 예스러움이 돋보였다. 미용실 삥의 주인장님은 워낙 많은 미용실 중에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고객 한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1인 미용실을 생각했다고 한다. 삥 이란 특이한 이름은 특별한 의미가 없이 어감이 좋아서 지은 것이라고 했다. 미용실 삥은 보라, 향숙이, 만숙이 3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하고 있었다. 1인 미용실이지만 고양이는 예외 인 듯 ~~ 미용실 뒷문 아래에 만든 구멍이 고양이들의 출입구이라고 한다. 자 이제 바깥 공기좀 느껴 .. 201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