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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너와의 거리 사십 일곱 발자국...

#28. 그렇게 우리는 스쳐 지나 갔다...

by ZUSIN 2015. 5. 21.

 

 

 

한 발짝만 더
그래 그렇게 또 한 발짝만 더
나의 간절한 마음이 너에게 전해 졌는지
그렇게 나와 너는 잠시 스쳐 갔다.
아주 짧게 스쳐간 시간이 였지만
난 너무 행복한 시간이 였다.
너가 나를 마주치고 뒤돌아 가지 않았던것이
너가 나를 마주치고 한발짝씩 다가 왔던것이
그렇게 우리는 스쳐 지나 갔다.
그리고 내 입가의 미소는 꽤 오랜 시간 흘러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