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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라오스

[라오스 여행 ] 한적하고 소박한 사람들이 반겨주었던 방비엥(Vang Vieng)

by ZUSIN 2018. 8. 24.

 

한적하고 소박한 사람들이 있던 방비엥 (Vang Vieng)

 

 

 

 

비엔티엔(Vientiane)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아침에 방비엥(Vang Vieng)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비엔티엔에서 방비엔까지는 4시간정도가 소요되는데 라오스의 길은 비포장도로가 많아 많은 비로인해 도로가 토사물에 막히는 경우들도 있어 더 오랜 시간이 걸릴수 있다.

도로가 토사물로 유실되면 포크레인이 와서 토사물을 치울때까지는 기다려야 하고 사람들이 직접 삽으로 차가 지날 공간만 치우기도 한다.

 

 

 

버스는 중간에 휴게소에 내려 주었다.

내가 들린 휴게소는 조그만한곳이였고 식사와 음료, 맥주, 라면, 과자등을 고 있었고 화장실을 이용할수 있었다.

난 콜라하나와 과자 한봉지만 사고 휴게소 이용을 끝~~

 

 

 

 

드디어 방비엥에 도착 했다.

방비엥(Vang Vieng)은 카약킹, 블루라군 다이빙, 짚라인, 튜빙, 버기카, ATV등 다양한 엑티비티가 많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북적 북적한 방비엥을 기대 하고 갔지만 내가 방비엥에 방문했을때는 관광객들도 거의 보이지 않고 한적 하기만 했다.

마치 조용한 시골 마을에 온기분이였다.

방비엥에는 오토바이를 빌릴수 있는 렌탈샵이 많다.

사실 난 오토바이는 처음 타는거 였지만 차도 별로 없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오토바이를 한번 타보기로 했다. 

스쿠터로 빌리고 나 처음 타는거라 하니 렌탈샵 사장님께서 기본적인 운전법과 사용법을 가르켜 주며 운전 너무 쉬우니 너무 걱정하지마 라고 이야기 했다.

렌탈샵 앞에서 왔다 갔다 운전 연습을 하고 렌탈샵 사장님 바라보니 엄지를 들어 보이며 웃길래 난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방비엥 이곳 저곳을 다니기 시작 했다.

물론 아주 느린 속도로 말이다. ㅎㅎ

 

 

 

 

방비엥에서 제일먼저 만났던 웃음이 참 이뻣던 자전거를 타던 아이들

 

 

 

 

강아지 한마리가 방비엥을 온 나를 반겨 주려는지 뛰어 오고 있었다. ㅎㅎ

 

 

 

 

닭들고 방목 해서 키우기 때문에 도로를 활보하며 다닌다.

한국의 닭과는 생김새가 틀렸다. 한국닭은 둥글둥글 하다면 라오스의 닭은 길쭉길쭉 한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아이들.

이 모습을 보니 어릴적 생각에 괜시리 미소가 지어 졌다.

 

 

 

 

열심이 일하는 사람 뒤에서 쌓아놓은 흙에 누워 편히 쉬던 강아지

사람은 일하고 강아지가 쉬는걸 보니 왠지 웃겼다. ㅎㅎ

 

 

 

 

그늘밑에서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있던 냥이~

얼마나 곤히 자고 있던지 내가 다가가도 전혀 미동조차 없었다.

 

 

 

 

방비엥에 있던 사원

라오스에는 사원이 너무 많아 굳이 일일이 다 들어가서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꼬치를 사먹는 주인 뒤에서 부러운 듯 서있던 강아지.

마치 나도 쫌 하나 사줘라 이런 눈빛이였다. ㅎㅎ

 

 

 

 

모여서 무슨 놀이 같은걸 하던 아이들

아이들의 놀이를 지켜 봤지만 어떤 놀이 인지는 파악이 않됨

 

 

 

 

방비엥(Vang Vieng)의 슈퍼에는 반려동물 들이 한마리씩 있었던것 같았다.

 

 

 

 

강아지가 있던 슈퍼

 

 

 

고양이가 있던 슈퍼

 

 

 

 

방비엥에는 나무로 되어 있는 다리가 많았다.

나무로 되어 있어 건널때 움직이는 부분도 있고 소리도 나서 꽤나 익사이팅 했다.

하지만 튼튼하니 걱정 않해도 된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달리자 나타난 사원

 

 

 

 

화려한 동상들이 많이 있었던 사원 이였다.

 

 

 

 

사원 맞은편에 있던 시장이였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시장 인듯 했다.

관광객이라곤 나 혼자 뿐이 였다.

아무래도 방비엥 메인 플레이스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곳이라 그런 듯 했다.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 하고 있었지만 야채류를 가장 많이 팔았다.

이 시장에서 난 반바지 하나를 샀는데 확실이 방비엥 메인 플레이스보다 저렴했다.

 

 

 

 

예전 어릴적 엄마랑 손잡고 다니던 시장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 었던 시장. 

엄마가 시장에서 매번 뭘사주지는 않으셨지만 항상 시장에 가면 뭘 먹을수 있을꺼란 기대와 설레임으로 엄마를 따라 나섰던 시장.

그 시절 그 느낌이 그리워진다. T T

 

 

 

 

오토바이를 빌리길 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런 시장도 만나고 조금더 방비엥의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볼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행사 앞 의자에 앉아있던 강아지

강아지도 나처럼 더운지 입을 벌리며 헐떡이고 있었다.

 

 

 

 

밥을 먹으러온 레스토랑에서 보이던 남송강(Nam Song)

 

 

 

 

카누을 타던 사람들의 모습

 

 

 

 

라오스 개미들은 몸이 붉은 색이 였다.

 

 

 

 

 

카누를 타고 왔다 갔다 하는걸 보니 취미로 타는게 아니라 선수들 같다란 생각이 들었다.

 

 

 

 

남송강과 주변 풍경들

 

 

 

 

무에타이를 시험을 보이는지 잔뜩 파이터 자세를 서로 취하며 깔깔 웃던 아이들

 

 

 

 

많은 사람들이 방비엥(Vang Vieng)을 엑티비티를 위해 방문을 한다.

스릴 넘치고 재미있는것을 즐기러 오는 방비엥이지만 천천히 다니며 주변을 살피면 또다른 전혀 다른 모습의 방비엥이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