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캄보디아

[캄보디아 여행] 캄보디아의 심장 같은 곳 앙코르와트(Angkor Wat) 와 앙코르톰(Angkor Thom)

by ZUSIN 2018. 9. 7.

 

캄보디아(Cambodia)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이였다. 캄보디아는 한국어를 할줄아는 현지 가이드들이 많았기 때문에 부모님이 더운날씨에 지치실까봐 한국에서 미리 차량과 가이드를 예약하고 갔다. 가이드는 좋다고 추천을 많이 받았던 빤냐라는 가이드를 선택했고 차량은 넓게 타고 다니려고 벤을 빌렸다. 가이드 비용은 하루에 50달러 였고 벤 비용은 35달러 였다.

오전에 앙코르톰(Angkor Thom) - 바이욘 사원(Bayon) - 타프롬 사원(Ta Prohm)을 보고 오후에는 앙코르와트(앙코르왓)을 보는 일정으로 잡았다.

앙코르와트(앙코르왓)는 오전에는 역광이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오후에 앙코르와트 일정으로 계획한다.

부모님 때문에 빤냐에게 많이 않봐도 되니까 천천히 쉬엄쉬엄 가이드를 해달라고 했고 빤냐는 거기에 맞춰서 가이드를 해 주었다.

현지 가이드 빤냐의 설명은 완벽한 한국어는 아니여서 알아듣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귀 기울여 들으면 90%이상은 알아 들을수 있어 별 불편함은 없었다. 

 

 

 

 

현지 가이드 빤냐가 차량과 함께 호텔로 픽업을 오고 앙코르톰(Angkor Thom)으로 출발을 했다.

 

 

 

 

제일먼저 앙코르톰의 남문에 도착을 했다.

남문으로 가는 다리에 머리가 없는 동상들이 있었는데 훼손이 되서 그렇다고 했다. 복원한 동상들도 있었고 지금도 계속 복원 중이라고 했다.

 

 

 

 

앙코르톰 남문의 고푸라(입구의탑)360도로 얼굴 조각상이 있었다.

고푸라는 쉽게 말하면 들어가는 출입구라고 생가하면 된다.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앙코르톰 남문으로 들어 온다고 한다.

 

 

 

 

앙코르톰 남문을 걸어서 통과 한다.

문을 통과하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사원들을 만나게 된다.

 

 

 

앙코르톰 남문을 통과해서 바라본 모습

 

 

 

 

제일먼저 도착한 곳이 바이욘(바욘)사원(Bayon) 이였다.

바이욘사원을 보니 드디어 캄보디아에 온것이 실감이 났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정도의 더위 때문에 감동은 오래 가지 못했다. T T

하지만 사람의 적응력은 대단하기 때문에 더위에 적응하기 시작 하고 나서는 조금씩 바이욘 사원의 신비스러움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 했다.

 

 

 

 

바이욘(바욘)사원 에는 전투 모습이나 당시의 생활상 들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었다.

 

 

 

 

위가 막힌곳이 별로 없는 바이욘(바욘)사원이라 햇빛을 강렬하게 맞으며 볼수 밖에 없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안 사실이지만 부모님 사진을 찍어주랴 영상을 찍느라 정신팔려 크메르의 미소로 유명한 사면상은 사진으로 찍지를 못했다.

바이욘 사원에서 가장 유명한 곳 이였는데 말이다. T T

 

 

 

 

바이욘(바욘)사원 관광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

 

 

 

 

영화 툼레이더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타프롬(따프롬 )사원(Ta Prohm)을 보러갔다.

입구부터 나무들이 보이는게 왠지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타프롬(따프롬)사원은 곳곳에 포토존 같은 곳을 만들어 놓았다.

기념 촬영중이였던 연인

 

 

 

 

수펑나무의 리가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들이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어 나무에 성장 억제 주사를 놔서 더이상 성장을 못하게 한다고 한다.

유적지를 위해 과감히 나무를 잘라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이 나무들이 앙코르톰을 더욱 신비스럽게 보이게 해서 그러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곳곳에 무너진 곳들이 많았는데 복원에 돈이 많이 들어 캄보디아에서는 복원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나른 나라들이 복원을 대신 해주고 있다고 한다. 한국도 복원을 해주고 있다고 가이드 빤냐는 한국에 감사하다고 했다.

 

 

 

 

나무들이 많은 타프롬 사원은 그늘이 곳곳에 있어 잠깐식 쉴때 조금은 시원하게 쉴수 있었다.

 

 

 

 

 

나무 뿌리 사이에 얼굴이 보이는 동상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나무뿌리가 동상의 얼굴은 가리지 않는다고 했다.

 

 

 

 

하늘이 보이던 타프롬 사원의 내부

 

 

 

 

나무데크로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나무뿌리가 양갈래로 뻗어져 있어 뿌리사이에 서서 찍게끔 기가막히게 나무뿌리가 자랐다.

 

 

 

 

타프롬(따프롬)사원에는 다른 사원에 없는 한가지가 있다.

바로 공룡 조각이다. 

공룡 조각을 했다니 신기 했다.

 

 

 

 

타프롬 사원을 보는걸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더위에 지칠까봐 밥을 먹고 호텔에서 빈둥빈둥 쉬다가 3시가 넘어서 앙코르와트(앙코르왓)을 보러 갔다.

가이드 빤냐는 앙코르와트가 캄보디아의 심장 같은곳이라고 했다 앙코르와트가 없으면 캄보디아도 없다고 그만큼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를 상징하는 중요한 곳이여서 그렇게 말한것 같았다.

캄보디아 대표적인 큰 사원이 정글에 숨어 있었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앙코르와트(앙코르왓)도 다른 사원과 마찬가지로 손상된 곳들이 많았다.

 

 

 

 

앙코르트는 규모가 크기때문에 다른 사원들 보다 보는시간이 오래 걸린다.

 

 

 

 

 

역시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유적지 답게 사람들이 계속 들어 온다.

 

 

 

 

높은곳에 있으니 바람도 불고 먼 풍경을 바라보니 기분도 좋아 졌다.

 

 

 

 

건물의 탑에도 섬세한 조각들이 많이 있었는데 훼손이 많이 되어 있어서 안타까 웠다.

 

 

 

 

앙코르와트(앙코르왓) 주변은 나무들이 빽빽히 있었다.

 

 

 

 

기둥 그늘에서 쉬고 있던 고양이

 

 

 

 

고양이 밥그릇이 있는걸 보니 앙코르와트 에서 사는 고양이 인듯 했다.

 

 

 

 

앙코르와트(앙코르왓) 중앙성소로 올라가는 계단

중앙성소는 5시까지만 올라갈수 있다고 한다.

밑에서 보면 경사가 심한것 같지 않게 보이지만

 

 

 

위에서 보면 경사가 심한것을 알수 있다.

그래서 내려 갈때는 기어가듯이 내려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마치 세상과 단절되 있는 듯한 신비스러움이 넘치던 앙코르와트

전세계 사람들이 앙코르와트를 보러 캄보디아에 모여 드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한가지 안타까웠던건 이렇게 자랑스런 유적지를 잘보존하고 관리를 좀더 신경써서 더욱더 오랜 세월에도 원형 그대로 볼수 있길 바래 본다.

앙코르와트 하나만 보고 가도 캄보디아에 온 이유는 충분할 테니까 말이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앙코르톰 여행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