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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캄보디아

[캄보디아 여행] 무너진 돌무더기 사원 벵밀리아(Beng Mealea)

by ZUSIN 2018. 9. 1.

 

밀리아(Beng Mealea)은 캄보디아 가기전 여러 정보를 보던중 이곳은 꼭 가야지 하고 기대가 컸던 사원 이였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벵밀리아에서 영감을 받아 천공의 성 라퓨타의 모티브가 된 곳중의 한곳 이였고 사진으로 봤던 뱅밀리아는 뭔가 신비스러움이 가득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다.

그래서 씨엠립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정도로 거리가 꽤 먼 벵밀리아를 일정에 넣었다.

벵밀리아를 볼생각으로 들뜬 마음에 이동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고 금방 도착 한것 처럼 느껴 졌다.

 

 

 

 

드디어 벵밀리아 입구에 도착

입구가 무너져 있어 들어 갈수가 없었다.

들어 갈수 없는 입구가 벵밀리아가 어떤 느낌인지 대변해 주는 듯 했다.

 

 

 

 

벵밀리아 사원으로 들어가려면 무너져 있는곳 아무대로나 들어 가면 된다.

입구가 없다고 담을 넘을 필요가 없다 무너져 내린곳이 출입구인 것 이다.

 

 

 

 

회랑 입구 인듯 한데 역시 돌이 막고 있었다.

 

 

 

 

넓은 곳으로 나오자 정말 많은 돌들을 볼수 있었다.

저 무거운 돌들이 어쩌다 이렇게 무너졌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회랑의 복도 인듯 했다.

벵밀리아는 복원을 하지 않고 있어서 추측으로만 설명이 되는 곳이 였다.

 

 

 

 

드디어 돌무더기만 보다 처음으로 부조을 보게 되었다.

이 부조을 보니 사원이 였다라는게 실감이 났다.

 

 

 

 

벵밀리아는 알포인트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먼가 미스테리 하고 을시년 스러운 곳이 여서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 된듯 했다.

 

 

 

 

 

벵밀리아도 스펑나무들이 돌무더기를 뚫고 자라고 있었다.

 

 

 

 

이곳은 왠지 내 느낌엔 목욕탕 분위기가 나던 곳이 였다.

 

 

 

 

많이 훼손 되어서 뭔 그림인지 이해할수 없는 부조

사람들이 밟고 만져서 부조들이 많이 훼손 되었다고 한다.

 

 

 

 

벵밀리아의 정말 좋은 장점이 있다.

다무너져 지붕이 없는 곳 임에도 나무들이 많기 때문에 정말 그늘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 시원하게 쉴곳도 많다는 것

 

 

 

 

더이상의 훼손을 막기 위해 나무데크 길을 만들어 놨다고 한다.

하지만 밑으로 내려가 돌을 밟으면 돌아다니는 사람 들도 있었다.

벵밀리아는 한국인들보다 중국인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 난 유적지 돌을 밟으면 돌아다니는 동양인이 중국사람이길 바랬다. 

다른 나라 유적지도 소중히 보고 지켜줘야할 의무가 있으니까

 

 

 

돌에 구멍이 뚫린이유는 돌이 사암이라 다른곳에서 채취해 이곳까지 운반했다걸 보여주는 증거 라고 한다.

 

 

 

 

언젠가는 복원을 하겠지만 복원 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과 돈이 많이 들것 같았다.

온전한 부분보다 무너진 곳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평생 볼 돌 들을 벵밀리아에서 다 본것 같다. ㅎㅎ

 

 

 

벵밀리아 사원은 무너져서 더 매력적이라다는 말을 들었는데 처음 사원을 지었을때는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만 돌을 하나하나 얹져서 힘들게 완성 시켰을텐데 라는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

 

 

 

입구의 뒷모습

언젠간 복원이 되서 사람이 들어 올수 있는 입구로서의 역활을 할 날이 빨리 오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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