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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캄보디아

[캄보디아 여행] 물위의 마을이 있는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

by ZUSIN 2018. 8. 28.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는 물위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는 수상마을을 볼수있는 매력 적인 곳이다.

물위에서 어떻게 살아가지? 하고 궁금증이 든다면 주저말고 톤레샵 호수에 있는 깜퐁플럭 마을, 총크니에 수상마을 보러 가면 된다.

 

 

 

 

톤레삽 배 매표소에 있던 고양이

톤레삽 배값은 외국인일 경우 가격이 고무줄 처럼 늘어 난다고 한다. 정해진 가격이 없다는 뜻이다.

배값 흥정에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많다 하여 편하게 현지가이드와 톤레삽으로 갔다.

배값 20달러, 세금 3달러로 총 23달러 들었다.

 

 

 

 

톤레샵 호수 매표소에 있던 아이

동생인듯한 아이와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괜히 쓸슬하면서 다정해 보였다.

 

 

 

 

내가 탄 배의 드라이버는 딱봐도 어린 아이 였다.

처음엔 라이센스는 있는거야? 운전은 잘 하는거야? 하는 불안감이 들었지만 그런 불안감은 이내 사라 졌다.

한손으로 핸들을 돌리며 때론 나에게 스피드란 이런것이다 라고 운전 실력을 보여 줬기 때문이 였다. ㅎㅎ

 

 

 

 

호수 위에 원두막과 비슷한 한 건물들이 많았다.

 

 

 

 

반대편에는 맹그로브 숲들이 쭉 이어져 있었다.

 

 

 

 

아빠와 함께 고기를 잡던 아이들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에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수입이 어업 이라고 한다.

 

 

 

 

그물들이 많이 걸려 있는걸 보니 어부들이 휴식을 취하는 건물 같았다.

 

 

 

 

호수를 돌아 다니던 아이

 

 

 

 

호수 위에 있는 집들을 보자 한국의 초가집 이 생각 났다.

초가집이 생각나니 첫째 돼지는 볏짚으로 집을 짓고 둘째 돼지는 나무로 집을 짓고 셋째 돼지는 벽돌로 집을 지었던 아기돼지 3형제 동화도 떠올랐다.

 

 

 

 

 

톤레삽 호수는 동남아시아에서 제일큰 호수라고 해서 물색깔이 맑은색 일줄 알았건만 흙탕물 이였다.

 

 

 

 

한참을 배를 타니 드디어 톤레삽호수의 규모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냥 바다 같이 끝이 보이질 않는다.

동남아시아에서 제일 큰 호수라는게 실감이 났다.

 

 

 

 

건물에 간판이 있는걸 보니 가게 인것 같았다.

 

 

 

 

어린 아이들이 배를 몰고 다닌다.

내눈엔 대단한 아이들 같이 보였다. 난 저나이때 엄마한테 뭐 사달라고 때만 부렸던것 같은데... 부끄러워졌다. T T

 

 

 

 

아이들 표정이 해맑아서 보는 나도 기분이 좋아 졌다.

 

 

 

 

잠시 들리는 휴계소에는 악어가 있었다.

관광객을 위해 갇혀 있는 악어가 불쌍했다.

 

 

 

 

많은 관광객을 태우고 다니는 빅보트가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리고 있었다.

 

 

 

해가 지자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것 같았다.

 

 

 

 

아이와 아빠도 따뜻한 가족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톤레삽 호수의 백미는 해가 질때 보는 노을이 아닐까 생각 된다.

물위로 떨어지는 황금색 노을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 마음도 따뜻하고 포근해 지는것 같았다.

 

 

 

 

노을 지는 톤레삽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감수성 이라는게 폭팔한다.

캄보디아에 와서 물위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상과 황금색 노을을 바라보며 내안에 숨어있는 감수성을 찾고 싶다면 주저말고 톤레삽 호수로 가는 걸로...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