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너와의 거리 사십 일곱 발자국...63 #19.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린... 좁혀지지 않는 거리... 다가설수 없는 거리... 들어갈수 없는 거리... 아쉽지만 이젠 내게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린... 너와 나의 그 거리... 2015. 4. 20. #18. 수평선을 만나다... 항상 오르막뿐인 인생이였어 그래서 항상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가 더 많았지 그때 마다 참고 또참고 오르다 보니 내 앞에 수평선이 생기더라 이제는 내려가려고 준비중 내려갈때는 더 많을걸 담으려고 올라갈 때보다는 덜 힘들고 덜 지칠테니 주위를 둘러 보고 나처럼 지치고 힘든이가 있다면 뒤에서 조용히 손잡아 주려고 나의 조금한 관심이 너를 위로할 힘이 됐으면 좋겠어 그 힘이 수평선을 만나게될 용기로 다가서길... 2015. 4. 9. #17.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너와 눈이 마주치는 시간 3초... 하나, 둘, 셋 너와 눈이 마주치고 나서 달아나버리는 시간 3초... 그 3초가 너와 내가 유일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 짧은 시간이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 3초... 2015. 3. 30. #16. 너의 편안함... 내 눈엔 너가 한복을 입고 단아하게 앉아 있는 것처럼 보였다. 기왓장과 어우러져 살포시 쳐다보는 너의 모습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아주 오래전 향수를 느끼게 해 주었다. 지붕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렇게 단아한 모습으로 쉬는 너의 모습을 자주 봤으면 좋겠다. 점점 지붕이 사라지고 옥상이란 단어가 입밖에 자주 쓰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너의 편안함의 공간이 사라지게 되서 미안해 진다. 2015. 3. 20.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