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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도

[인도여행] 인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인도 최대의 휴양지 마날리 (Manali)

by ZUSIN 2015. 2. 25.

 

마날리(Manali) 는 힌두의 마누 신이 하늘에서 배를 타고 내려온 곳이라는 인도 최대의 휴양지로 해발 2050m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마날리는 '인도의 스위스'라 불린다. 특히, 여름 관광 시즌에는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들어온다.
마날리는 마누 법전을 만들었다는 마누 신이 있는 곳이라는 뜻이고 힌두어로 주거지는 '아라야' 즉, 마누 아라야가

변하여 마날리가 되었다고 한다.

 

 

 

 

 

마날리는 매년 5월부터 여름에만 잠깐열리는 길인 신비한 라다크지역의 레로 들어가는 육로 여정의 기점이 되는곳

이라고 한다.
또 북인도 최고의 신혼 여행지로 각광받는 산간 휴양지이기도 하다.

마날리에서의 여행자 구역은 크게 뉴마날리 , 바쉬쉿지역, 올드마날리로 구분되고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자연과

어우러져 풍경이  좋은 올드 마날리를 찾는다. 나역시 올드 마날리에서 지냈다.

 

 

 

 

올드 마날리의 모습이다.    꺅

 

 

 

 

 

마날리(Manali)에서 묵었던 투어리스트네스트 발코니도 있고 숙소도 좋았다.

숙소에서 본 전망...

 

 

 

 

 

마날리는 굉장히 시골 스러 웠다. 하지만 난 촌스럽기에 이런 시골스러운 것 들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마날리에서 예정보다 3일밤을 더 머물었다.

마날리의 주택은 특이 했다. 1층에서는 가축을 키우고 2층에서 주거생활을 하는 형태의 흙이나 나무로 지은 전통

가옥들이 많았다.

 

 

 

 

 

마날리(Manali)에서 만난 할머니.

할머니를 그냥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포근함이 들었다. 토닥토닥

 

 

 

 

 

 

 

사진 한장만 찍어 달고 왔던 아이들인데 마날리에서 이 아이들과 한참을 놀았다.

 

 

 

 

 

인도 아이들은 눈이 정말 선하고 매력적이다.

저 아이 눈동자에는 내가 담겨 있다.

 

 

 

 

 

사진을 찍기 시작 하니 자신들만의 포즈를 마구 보여 주기 시작 했다.~~

 

 

 

 

 

인도에 더위와 오랜 이동 시간에 지친 나의 여행 길에 정말 많은 웃음으로 활력소 가 되어준 아이들.

나에게는 그어떤 모델보다 소중한 100만불짜리 모델들 이였다.

정말 고마워~~ 

 

 

 

코 흘리며 이것 저것 가르키던 아이 어쩌면 나의 어린시절 모습과 닮았을 지도 모르겠다.

 

 

 

 

 

사과와 송어는 마날리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라고 하던데 집 창고들에는 이렇게 사과 많이들 있었다.

하지만 상태는 그다지 좋아 보이질 않았다. 아마도 가축의 사료로 쓰려고 상태 안좋은 것 만 빼논 듯 했다.

 

 

 

 

 

마날리에는 비아스강이 흐른다 그 강 건너편이 뉴 마날리다.

뉴마날리로 가려면 철교가 있는데 그철교 옆에서 저렇게 줄을 달아놓고 돈을 받으며 관광객들에게 한번 타라고 

객 행위를 한다.

 

 

 

 

 

난 과연 저 줄타는게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 지켜 봤는데 아무도 타는 사람은 없었고 자기들끼리

타고 놀고 그랬다.     OTL

 

 

 

 

 

 

 

뉴 마날리로 가는 길에 만난 학생들 사진 한번만 찍겠다 하니 쉽게 허락 했는데 막상 찍으려 카메라를 드니 근엄하신

표정으로 변신을 했다. ㅎㅎ 웃어도 되는데 말이야 ~~~

 

 

 

 

 

뉴 마날리 시가지 이다. 이곳에 버스 터미널과 ,음식점 상점들이 많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뉴 마날리에 나와 앉아서 쉬기도 하고 구경도 하고 약간은 복잡스러운 곳이 였다.

 

 

 

 

 

밑에서 바라본 뉴 마날리 신시가지.

 

 

 

 

 

마날리에서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을 했다. 바로 인도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 했었던 거다.

여기서 인도 현지 음식도 얻어 먹고 비록 신랑 신부 얼굴은 못 봤지만 시끌벅쩍한 피로연장에 앉아 있으니

기분이 좋았다.

 

 

 

 

 

음식 먹는 시간이 끝나자 피리와 각종 악기 들을 연주 하기 시작 했다.

 

 

 

 

 

피로연에 참석 한 사람들은 음악이 들리자 춤을 추기 시작 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러 온것 같다.

이렇게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 동네를 돌아 다닌다.

 

 

 

 

 

마날리는 내 기억속에서 오래 오래 동안 추억의 기억이 될꺼 같은 곳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