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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너와의 거리 사십 일곱 발자국...

#2. 그래서 내맘도 얼었나 보다...

by ZUSIN 2015. 2. 16.

 

내가 걷는 이 길이 차갑다...

 내가 쉬는 이 곳도 차갑다...

 점점 늘어만 가는 회색 벽들이 차갑고...

너희 들의 시선이 차갑다...

너희 들의 마음이 차갑다...

그렇게 나는 하루종일 차가운 것들과 만난다...

그래서 내맘도  얼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