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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431

#7. 우린 네발로 버텨... 잘봐 우리가 헤쳐나갈 세상이야... "우린 왜 헤쳐 나가 면서 살아야돼?" "그냥 같이 어우러져 살수는 없는거야?" 음.. 그건 너무 어려운 질문 인데... 저들은 항상 자신들이 우리 위에 있는 줄 알어... 그래서 우리랑 함께함이 자존심이 상하나봐... 내려다 보고 있는건 우리인데 말이야... 저들은 두발로 서지만... 우린 네발로 버텨... 미안한데 조금만 더 버텨보자는 말밖에는 못하겠다... 2015. 2. 18.
음악을 즐기는 고양이가 있는 라이브카페 디디다(DDDA) 음악을 즐기는 고양이가 있는 라이브카페 디디다(DDDA) 카페 사장님의 집이자 일터인 디디다(DDDA) 카페의 모든 것이 소통의 수단이다. 너저분해 보여서 카페 같지도 않고 아는 형 집에 놀러온 느낌, 편안함이 디디다에 매력이라 한다. 사장님의 말처럼 디디다의 인테리어는 여기저기 자유분방하게 물건이 어질러져 있는 듯 보이면서도 나름의 규칙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모습이다. 빨간 패브릭 소파, 삐걱거리는 나무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총을 담아두는 철제 군용박스는 의자삼아 앉는다. 하지만 어디하나 모난 것이 없다. 또 다들 무언가 독특하다. 손님들이 특별한 인테리어를 따로 한 줄 안다고 오해를 하시는데 사실 오래된 건물 벽을 뜯어내서 페인트를 칠하고 노래방을 운영할 때 버리지 못했던 의자들을 색만 맞춰 주어다 .. 2015. 2. 18.
길고양이 들에게 소문난 맛집 연남살롱 길고양이 들에게 소문난 맛집 연남살롱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아담한 카페 연남살롱. 북아티스트 박성은 씨는 어느 누구나 연남살롱을 편안히 들릴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실과 카페 운영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한다. 작지만 알찬 내부 공간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카페는 혼자 방문하기에도 또 둘이 나란히 카페 문을 두드리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공간은 일명 고양이 뷰(View)라고 할 수 있는 고양이 살롱이 보이는 창가 자리는 인기있는 자리. ^^ 메뉴판에도 어김없이 고양이가~~ 연남살롱에는 책이 많이 있었다. 이게 얼마만에 보는 연필인지 거기다 예전 연필갂기를 보니 학창시절이 새록새록 그리워 졌다. 독수리 5 형제가 아닌 고양이 4 형제가 나란히 연남살롱을 지키고 있다. 연남살롱에 가면 마치 .. 2015. 2. 18.
고양이 샤로가 기다리는 디저트 카페 히루냥코 고양이 샤로가 기다리는 디저트 카페 히루냥코 사장님께서는 히루냥코를 운영하기 전에는 회계사 일을 하면서 출장을 자주 다녔다고 한다. 적성에 맞지 않아서 힘들다고 느낄 때쯤, 이 일을 그만두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일본에 갔을 때 스위츠를 먹어본 뒤에 일지에 기록하기도 하고, 또 대학생 때는 케이크 만드는 방법도 배웠다고 한다. 이렇게 좋아하던 취미를 일로 해보면 어떨까? 한번 사는 인생이니까 도전이나 해보자고 생각을 하고 히루냥코를 오픈 했다고 한다. 일본식 디저트를 만든 계기는 일본에 갔을 때 아사쿠사 신사에서 아이스 모나카랑 안미츠를 먹었다고 한다. 둘 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에선 쉽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였고 시중에 판매하는 디저트처럼 고급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아련하고.. 2015.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