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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고양이의 묘한 이야기

묘하디 묘한 고양이와 술이 있는 묘한술책

by ZUSIN 2015. 2. 23.

 

 

묘하디 묘한 고양이와 술이 있는 묘한술책

 

 

 

 

고양이를 사랑하는 재미있게 사는 부부, 다른 점도 물론 많지만 분명 마음이 통할 수 있는 공통점을 지닌 두사람 그래서

시작하게 된 인텔리빠 묘한술책

 

 

 

 

묘한술책은 고양이를 위한 공간도 아니고, 고양이를 보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공간도 아니라고 한다. 그저 술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장소에 고양이가 지내고 있는 것뿐

묘한 술책의 고양이들을 예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인데 간혹 너무 심하게 아이들에게만 집중해서 이곳이 마치 고양이카페인 것처럼 이용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한다. 그러한 경우가 조금 곤란한 부분 이라고 한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 편에 서서 살짝만 생각해 주신다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고양이들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술집으로써는 파격적 선택인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애연가들 입장에서 술과 담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는 하지만 고양이들을 위한 일이기에 금연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묘한 술책에 있는 고양이들은 여러 가지 사연이 있었다.

시장에서 구조해 가족이 된 아투, 우연히 지나가던 떡볶이 집 지붕 위에서 들려온 ‘야옹’ 소리에 그대로 내민 손에 예의바르게 올라와 이름조차 예의가 된 예의, 길에서 고생한 끝에 정말 힘들게 데려 온 브람스, 임보를 맡았다가 차마 헤어질 수 없어서 식구가 된 블랙키와 루씰, 그리고 한강 해바라기 밭에서 만나 해바라고 이름을 붙여준 성격 좋은 푸짐한 몸매의 해바 등 모두 아홉 마리의 고양이들이 묘한 술책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원래 집에서 지내던 고양이들 인데 둘 다 나와서 일을 하다 보니 아이들과 같이 보낼이 시간많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으로 데려와 같이 지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묘한 술책은 사장님이 직접 모은 피규어들과 두 부부가 좋아 하는 책 고양이들의 사진이 어울러져 묘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이곳은 손님을 위한 자리지만 나도 함께 이용할수 있다. 냥 ~~

 

 

 

 

벽에 있는 글씨도 직접 쓰셨다고 한다. 굿보이

 

 

 

 

 

 

여기 있는 테이블들은 우리를 위한 놀이터도 된다 냥~~ 복수

 

 

 

 

 

창밖으로 빛이 들어 오는 저 자리가 고양이들이 제일 좋아 하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 됐다.

 

 

 

 

난 절대 절대 뚱둥한게 아니다 냥~~

그니까 운동을 시키려 하지 마라 냥~~~HAAA

 

 

 

 

 

 

묘한 술책에 있는 고양이들을 그려서 액자를 만들었다. 고양이들의 이름이 궁금 하다면 이 액자를 보면 된다. ㅎㅎ

 

 

 

 

내 가방 위 에서 비키지를 않던 냥이 ~~

 

 

 

 

손님이 많이 드나드는 출입문에 고양이들이 나갈것을 대비하여 안전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 안전문 에도 고양이들의 아깽이 시절의 사진 들이 붙어 있다.

 

 

 

 

어이 집사 저기 누가 온것 같다 냥~~

 

 

 

 

카메라 아이컨택을 제대로 할줄아는 냥이 였다. ㅎㅎ

 

 

 

 

여기 걸린 사진은 아이들 기록을 남기려고 한 장 두 장 찍어 나간 것이라고 한다.

 

 

 

 

사장님은 묘한술책에서 함께 지내면 지낼수록 고양이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자유롭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한다.

아쉽게도 묘한술책이 홍대에서 2014년 말에 서촌으로 이전 했다 한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장님은 여전히 길냥이들을 위해 밥을 주고 입양 활동등 길냥이를 위해 노력 하고 계시니

이전한 묘한 술책에 가서 고양이의 묘함에 빠져드는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