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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고양이의 묘한 이야기

데멘드 데 뮤테숑 동료 고양이 아즈라엘

by ZUSIN 2015. 2. 24.

 

 

데멘드 데 뮤테숑 동료 고양이 아즈라엘

 

 

 

 

데멘드 데 뮤테숑은 돌연변이, 즉 변화를 강력히 요구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하나의 생명체가 돌연변이로 변하는 단계는 이상하고 괴기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 생명체 자체가 또 하나의 다른 생명체로 자리를 잡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고 데멘드 데 뮤테숑의 디자인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좀 독특한 디자인 영역을 지나며 하나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자리 잡아 간다는 의미라고 한다.

 

 

 

 

데멘드 데 뮤테숑의 작업실은 남자 둘이 쓰는 작업실이지만 엄청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었다.호호

 

 

 

 

데멘드 데 뮤테숑의 아즈라엘은 원래 고양이카페에서 지내고 있던 고양이라고 한다. 사람에게 지나치게 친화적이어서 조금은 격리가 필요한 요주의 고양이로 여겨졌다고 한다. 고양이에게 관심이 많았던 둘이기에 아즈라엘의 입양은 빠르게 이뤄졌고 고양이가 조용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해서 작업하는 데 방해도 안할 듯 해서 입양을 했는데 데멘드 데 뮤테숑의 아즈라엘은 처음부터 그와는 많이 달랐다고 한다. 강아지처럼 물건을 물어 와서 놀아달라고 애교도 부리고, 스스로 올라올 수 있는데도 안아달라고 다리를 붙잡고 매달리기도 하고, 말은 얼마나 많은지 중성화 수술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는데 수술이 다 끝나고 잘 됐는지 궁금해서 병원을 가봤고 병원을 한 번 다녀간 이후 아즈라엘이 말을 엄청 심하게 한다며 수술 부위가 탈날지도 모른다고, 병원에서 데려가라는 연락을 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고 했다.

 

미안2

 

 

 

 

언제나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는 아즈라엘 덕에 심심치 않다고 한다.

 

 

 

 

데멘드 데 뮤테숑에서 디자인 한 악세서리들.

 

 

 

 

여러가지 컬러로 디자인된 팔찌

 

 

 

 

잠자는 고양이를 건들지 마라 냥~~~ 졸려4

 

 

 

 

 

 

멋진 완성품을 제작하는 작업대~~

 

 

 

 

나의 두 집사가 디자인해 만든 제품들을 보라 냥~~굿잡

 

 

 

 

 

 

 

딸처럼 친구처럼 냥냥거리며 다가오는 아즈라엘 때문에 늦은 밤 까지 작업을 해야 할 때면 특히 더 아즈라엘이 주는 포근함을 느낀다고 한다.

 

 

 

 

데멘드 데 뮤테숑의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이루워진다.

 

 

 

 

아즈라엘은 데멘드 데 뮤테숑 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두 디자이너와 서로 애정에 대한 외로움을 채워주는 휴식과 같은 동료이다.

 

사랑해4

 

 

 

 

 

어이 집사 그건 머냥~~ 혹시 먹을꺼냥~~

 

 

 

 

 

내 예상이 딱 맞았다 냥~~

역시 먹을건 서서 먹어야 제맛 이다 냥~~

 

 

 

어디 먹을께 떨어지진 않았겠지 냥~~

 

 

 

 

시크한 두남자의 겉모습과는 달리 아즈라엘에게 순수한 무한 애정을 쏟고 있는 멋진 남자 또 스머프에 등장하는 포악한 아즈라엘과는 정반대로 애교만점인 데멘드 데 뮤테숑의 아즈라엘, 이 셋의 삼각관계가 썩 귀엽고도 멋스러웠다.

H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