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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24

내가 서있는 그곳.... 내가 서있는 그곳.... 한 발자국 한 발자국만 내딪으면 되는데 그곳에서 멈춰서 있다 새로움에 대한 시작의 기대가 두려움 일까? 아님 내가 있는 이곳에 대한 무한한 믿음 때문일까? 조금만 나서면 그 두려움이 설레임으로 다가올수도 있는데 나는 뭐가 그리도 두려운건지 그냥 서서 바라만 보고있다. 2015. 2. 13.
내가 남긴 발자욱위에 누군가의 발자욱이 덮힐 테니까... 내가 오늘 낮에도 걸었고 방금전에도 걸었던 그길 그 길에 또다른 사람들이 걷는다. 그래서 외롭지 않다 내가 남긴 발자욱위에 누군가의 발자욱이 덮힐 테니까 쓸쓸하게 내 발자욱 하나만 남는일은 절대 없을 테니까. 언젠가 당신의 발자욱과 내 발자욱이 만날 날도 올 테니까 그렇게 우린 모두 함께 걷고 있다. 2015. 2. 12.
뭐든 가까 우면 좋은줄 알았다 나는... 그는 그곳에 한참을 서있었다. 왜 일까? 무엇때문에 벽밖에 보이지 않는데. 진짜로 봐야 할껀 그 벽 넘어에 있는데 과연 그는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이런 의문을 품고 있다 문득 이런 생각 이 들었다 나는 저 뒤의 풍경이 보이잖아. 그와 같은 땅에 서있는데 단지 내가 좀더 멀리서 보고있기에 나에겐 보이는 것이 그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뭐든 가까 우면 좋은줄 알았다 나는 가까우면 더 잘보이고 더 뚜렷해 질줄 알았다. 하지만 오늘 때론 먼곳에서 바라보는것도 더 잘볼수 있다라는걸 깨닫게해준 그에게 감사한다... 2015. 2. 10.
내가 가지고 가야 하는 인생... 그래도 조금은 가벼운 발걸음 이길 바랍니다. 누군가를 인생을 끌어줄 책임 져야 될 세월이 오더라도 그 발걸음에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갈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합니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좀더 편한 발걸음이 될수 있는 희생을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신도 나와 같은 맘이길 바랍니다. 2015.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