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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도

[인도여행] 복잡함속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바라나시 (Varanasi)

by ZUSIN 2018. 7. 25.

 

복잡함속의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바라나시 (Varanasi)

바라나시는 바라나 강과 아시 강을 합쳐 붙인 지명이라고 한다.

산스크리트 어로 바라나시는 '신성한 물을 차지한다'라는 뜻이고 갠지스강 연안에 위치하며, 힌두교의 7개 성지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고 한다.

힌두교도들은 갠지스강을 성스러운 강으로 여겨 이곳에서 목욕을 하면 면죄를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연평균 100만에

달하는 순례자가 연중 끊임없이 모여들어 갠지스강에서 목욕재계를 한다고 한다.

그들 순례자를 위하여 갠지스강변에는 길이 약 4 km에 걸쳐 가트라는 계단상의 목욕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기차를 타고 오후에 바라나시 정션역 (Varanasi Junction Station) 도착했다.

 

 

 

 

이곳 바라나시 도로들도 릭샤와 자동차들로 복잡했다.

 

 

 

 

릭샤를 흥정해 타고 가트로 향했다.

 

 

 

 

가트에 도착하니 바라나시에 온게 실감이 났다.

 

 

 

 

가트 주변에는 사람도 소도 아무렇지도 않게 편안히 바닥에 누워 쉬고 있었다.

 

 

 

 

가트라는건 목욕 시설이라고 한다.

 

 

 

 

가트에서 목욕중인 현지인들

 

 

 

 

갠지스강물은 내가 볼때는 깨끗하지 않아 보이는 흙탕물 같지만 이곳 사람들은 갠지스강 물로 입도 행구고 한다.

성스러운 강이라 여겨 이물에 씻으면 면죄를 할수 있다고 하지만 난 면죄를 할 용기는 나지 않았다. T T

 

 

 

 

갠지스강 위에는 많은 배들이 있었다.

 

 

 

 

갠지스강 유역에서도 가장 신성하다고 하는 시바신의 도시 바라나시 답게 수행자들이 눈에 많이 보였다.

 

 

 

 

바라나시 골목에서 만난 아이들

바라나시는 가트 주변도 좋지만 숙소들과 식당들이 있는 좁은 골목길들도 꽤나 매력이 있었다. 

 

 

 

 

원숭이들도 많던 바라나시

원숭이들도 면죄를 받으려 왔나 보군~ ㅎ

 

 

 

 

숙소 옥상에서 바라본 바라나시

 

 

 

 

 

가트 반대편을 보니 건물들이 빽빽히 복잡하게 많았다.

 

 

 

 

갠지스강은 배가 아닌 자동차로도 건널수 있게 다리가 만들어져 있었다.

 

 

 

 

해가 지는 노을을 보러 배를 탄 관광객들

 

 

 

 

갠지스강을 붉게 묽들였던 바라나시 노을은 참 이뻤다.

 

 

 

 

바라나시의 또다른 매력은 이런 좁은 골목길 들이다.

 

 

 

 

인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바라나시에 처음 도착 했을때는 별거 없잖아 하고 실망을 많이 했었다.

별로인 바라나시를 왜 사람들이 이리도 찾아 오는거지? 라고 장시간 기차를 타고 바라나시에 온걸 후회 했었다.

하지만 새벽시간 가트에 방문하니 아~ 이래서 사람들이 바라나시 바라나시 하는 구나 라는걸 느끼게 되었다.

새벽 시간의 바라나시는 나를 빠져들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는것 같았고 그 편안함은 말로 표현 못할만큼 내 심장을

두근 두근 뛰게 만들었다.

낮의 바라나시와 새벽의 바라나시는 전혀 다른 세상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른 시간이지만 가트 주변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모두가 갠지스 강에 들어가 목욕을 하고 기도를 했다.

 

 

 

 

그들의 목욕 모습을 가만히 않아 지켜보니 평화로워 보였다.

 

 

 

 

촛불에 불을 붙혀 기도를 드리기도 한다.

 

 

 

 

새벽 가트주변을 다 보았다면 배를 타고 강가에서 바라나시를 바라보는것도 너무 좋았다.

 

 

 

 

배를 타고 구경하다 보면 조금한 배로 아이들이 저런 촞불을 판다.

이 초를 사서 강에 띄워 보내면서 소원을 빌면 이뤄 진다고 한다.

 

 

 

 

가트에서 수행중인 수행자들

 

 

 

 

개인적으로는 바라나시를 진짜로 느끼려면 새벽시간에 가트로 꼭 나가 봐야 한다

새벽에 본 바라나시 풍경들은 이곳을 다시 찾게할 이유가 충분이 될것 같다. 

나 역시도 인도에 다시 온다면 바라나시는 무조건 방문 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