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나트 (Sarnath) 는 석가모니가 35세에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얻은 이후 다섯명의 제자 들과 최초로 설법을
한곳으로 불교의 4대 성지 중에 한곳 이다.
사르나트는 불교 4대 성지 중에 한곳 이지만 사찰들이 있던 곳은 안타깝게도 터 만 남아 있었다.
예전에는 이곳에 30여개의 사찰과 2000여명의 승려가 있었던 곳이라 한다.
사르나트는 사찰터는 온통 붉은색 벽돌로 되어 있었다.
붉은 벽돌위에서 잠시 쉬어가던 이쁘게 생겼던 새
복원 작업중인 인부들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얻어서 인지 사르나트도 보리수들이 많았다.
아쇼카 석주는 마우리아 왕조 아쇼카왕의 명령에 의해 불교의 가르침을 새겨넣은 것이라고 한다.
현재 아래 부분만이 남아 있지만, 원래 는 높이 15.25m, 직경 71.1cm에 이르는 큰 외양에 그 위에는 네 마리의 사자상과
법륜이 새겨져 있었다고한다.
아쇼카 석주 윗쪽의 네마리의 사자상은 현제 사르나트 고고학 박물관에 소장 되어 있다.
네마리 사자상은 인도 화폐에서도 볼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사르나트의 안내판을 읽고 있던 한 남자
사찰터가 아닌 사찰이 온전히 보존 되어 있었더라면 정말 웅장했을것 같은데 터만 남아있어 아쉬 었다.
돌에 새겨진 조각상도 많이 훼손 되어 있었다.
이 탑 들은 깨끗한 걸로 보아 최근에 복원 한듯 했다.
노란 지붕 건물이 사르나트 고고학 박물관이다.
가모니의 불상과 , 아쇼카석주의 네마리의 사자상 , 마우리아, 쿠산 및 굽타 시대의 그림과 조각이 소장되어 있다.
다멕 스투파 (Dhamekh Stupa)는 석가모니가 다섯 제자에게 설법한 자리에 세워진 기념탑으로 아쇼카왕에 최초로
건립 되었다고 하며 진리를 보는 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멕 스투파에는 섬세한 조각들이 있었는데 이 역시 많이 훼손 되어 있었다.
불교의 4대 성지중인 한곳인 사르나트에 와서 뜻깊긴 했지만 많이 훼손된 문화재들을 보니 한편으로는 씁쓸했다.
앞으로 하나 하나 열심히 복원을 해줄것 이라 믿고 불교 4대 성지 다운 면모를 갖췄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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