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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도

[인도여행] 슬픈 사연속에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아그라성 (Agra Fort)

by ZUSIN 2016. 12. 28.

 

죽은 아내를 위해 타지마할을 지었던 샤자한 왕이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아그라성에 갖혀 지내다 죽은 아내를 그리워

하며 숨을 거두었던 슬픈 사연이 있지만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아그라성 (Agra Fort)

 

 

 

아그라성 (Agra Fort) 은 1565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에 의해 만들어 졌고 후대의 왕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증축되었다고 한다.

건물을 짓는 데 사용된 붉은 사암 덕분에 아그라성은 곧 '붉은 성'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아그라성의 게이트는 여러개가 있지만  관광객들은 한 게이트만 이용할수 있기에 사람들이 북적 북적 했다.

 

 

 

 

아그라성의 게이트를 통과 하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자한기르 궁전

자한기르 궁전은 악바르 황제가 힘겹게 얻은 아들 자한기르를 위해 지은 것이라고 한다.

자한기르가 황제에 오른 것은 1605년이며, 1627년까지 이곳 아그라성에서 무굴제국을 통치했다고한다.

 

 

 

 

디완이암 (Diwan-i-Am)은 샤자한에 의해 1630년대 지어졌고, 대중이 참가하는 공식적인 의전과 행사 장소로 사용

되었다고 한다.

 

 

 

 

옆쪽에서 바라본 디완이암 (Diwan-i-Am)  

의전과 행사 장소로 쓰여서 그런지 규모가 컸다.

 

 

 

 

아치가 정교 하고 아름다웠던 디완이암

 

 

 

 

디완이암 앞쪽에는 인도 제1차 독립전쟁 당시 이곳 아그라성에서 죽었던 인도 북서부 지방을 다스리던 부총독

존 러셀 콜빈의 무덤이 있었다.

 

 

 

 

이곳 카스 마할은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성스러운 궁전이란 뜻으로, 아그라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한다.

 

 

 

 

 

무삼만 버즈 (Musamman Burj)포로의 탑이라는 뜻으로 자한이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갖혀 살았던 마지막 거처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아그라성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붉은색 건물들과 흰 대리석으로 지은 건물들이 공존하고 있어 가는 곳 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출입구

 

 

 

 

내부 역시 세월의 흔적이 느껴 졌다. 

 

 

 

 

문을 통과하면 다시 문 또 통과 하면 문이 나오는걸 보니 아그라성의 공간에는 꽤 많은 장소들이 존재 했던것 같았다. 

 

 

 

 

웅장함과 위엄이 느껴 졌던 아그라성

 

 

 

 

들어 갈수 없었던 샤자한 왕이 갖혀지냈던 포로의 탑을 멀리서 이렇게 볼수 있다.

 

 

 

 

반대편에는 붉은 탑도 볼수 있었다.

 

 

 

 

 

이런 길을 만들어논 걸 보니 이 길에도 예전에는 사람들이 다녔을꺼 같다란 생각이 들었는데 만약에 진짜 사람들이

걸었던 길이였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아그라 성에는 관광객 말고도 현지인들이 많이 있었다. 인도는 문화재마다 현지인이 많이 있었다.

 

 

 

 

 

그라성은 높은 지대에 있어서 성밖을 바라보는 뷰가 멋졌다.

 

 

 

 

아그라성에서는 안개끼지 않는 날씨면 이렇게 타지마할을 볼수 가 있다.

아마 샤자한 왕도 이렇게 나처럼 타지마할을 바라 겠지?

 

 

 

 

타지마할을 바라보고 있던 두 연인

 

 

 

 

아그라성은 규모가 꽤 커서 빠르게 보려고 무리하면 더위에 지쳐 힘드니 천천히 쉬어 쉬엄 구경하는게 좋다.

 

 

 

 

성밖의 뷰를 창살앞에서 바라보던 사람들

 

 

 

 

그늘진 곳 에는 늘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

 

 

  

 

아그라성은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은 성이 였다. 그리고 타지마할을 연과 함께 또 다른 포인트에서 볼수 있는 곳이여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