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샤로가 기다리는 디저트 카페 히루냥코
사장님께서는 히루냥코를 운영하기 전에는 회계사 일을 하면서 출장을 자주 다녔다고 한다. 적성에 맞지 않아서 힘들다고 느낄 때쯤, 이 일을 그만두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일본에 갔을 때 스위츠를 먹어본 뒤에 일지에 기록하기도 하고, 또 대학생 때는 케이크 만드는 방법도 배웠다고 한다. 이렇게 좋아하던 취미를 일로 해보면 어떨까? 한번 사는 인생이니까 도전이나 해보자고 생각을 하고 히루냥코를 오픈 했다고 한다.
일본식 디저트를 만든 계기는 일본에 갔을 때 아사쿠사 신사에서 아이스 모나카랑 안미츠를 먹었다고 한다. 둘 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에선 쉽게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였고 시중에 판매하는 디저트처럼 고급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아련하고 그리운 감정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한국에 돌아왔을 때 일본에서의 기억과 함께 그 음식들이 떠올랐고 그런데 생각날 때마다 일본에 갈 수 없으니 직접 만들어 팔기로 했다고 한다.
햇빛이 잘드는 곳에 샤로의 캣타워를 마련해 두었다.
샤로는 카페를 큰 놀이터로 생각 하겠지?
핑크색 전화기 이건 그냥 소품이겠지? 정말 되는지는 확인 해 보지 못함
손님이 없는 자리는 샤로의 차지 ^^
벽에는 샤로의 사진들이 붙어있다.
오늘은 노란 방석위에서 쉬어 보겠다 냥~~~
고양이를 부담스러워할 손님들을 위해서 현관 문 손잡이에 샤로가 있다는 메모를 붙여 놓고 혹시라도 메모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미리 양해도 구한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원목으로 되었어 고풍스럽다.
이층으로 올라가니 1층보다 더 많은 테이블이 있었다.
손님이 그려준 샤로와 메세지를 벽에 붙여 놓았다.
컵에 담겨있는 물을 마시려 다가가는 샤로 ~~~
테이블과 문등 원목을 많이 사용해 따뜻한 느낌이 든다.
이봐 집사들 그대들이 먹는건 뭐냐 옹~~~
따뜻한 햇볕이드는 오후에 차 한잔과 책을 보며 여유를 보내 좋을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사진찍기 좋게 포즈를 취해주는 샤로 ~~
전등이 분위기 있고 특이 했었다.
2층 벽면에 붙어있는 고양이 그림들 사진을 잘 찾아보면 샤로가 숨어 있다.
밖을 나가고 싶어서 일까 ? 문으로 향해 걸어가는 샤로 ~~~
사장님이 추천하는 히루냥코 특별메뉴는 말차 라고 한다.
말차는 일본 교토 우즈 지역에서 가지고 오는데, 일본 두 지역에서 생산하는 말차 중 최상품이라고 한다. 원가 자체가 비싼데다가 양도 적어서 말차를 대중화하고 싶다는 생각에 메뉴에 넣었는데 요즘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졌다고 한다. 가격에 비해서 적은 양으로 아쉬워하는 손님들에게는 말차 아이스 모나카와 말차라떼를 추천 한다고 한다.
말차라떼에는 라떼아트로 고양이 얼굴이 새겨져 있다
각종 디저트 들 행복해~~~
아이스 모나카는 모나카 피 속에 말차 아이스크림과 팥 그리고 떡을 넣어서 취향대로 직접 만들어 먹을수 있다. 특히 모나카 피는 고양이 발바닥과 얼굴 모양으로 만들었다.
이 모나카 정말 맛있음 강추~~~
히루냥코에는 안방 마님 고양이 샤로와 디저트에서도 고양이를 느낄수 있는 곳이였다.
'cat > 고양이의 묘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을 즐기는 고양이가 있는 라이브카페 디디다(DDDA) (0) | 2015.02.18 |
---|---|
길고양이 들에게 소문난 맛집 연남살롱 (0) | 2015.02.18 |
고양이, 그리고 커피, 사진이 있는 카페 찰리 (0) | 2015.02.18 |
고양이 묭아가 있는 따뜻한 번지수 카페 d55 (3) | 2015.02.18 |
부암동 산자락에 위치한 고양이 또루가 있는 산유화 카페 (1) | 2015.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