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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어느날 잊고 싶지 않은...

내가 남긴 발자욱위에 누군가의 발자욱이 덮힐 테니까...

by ZUSIN 2015. 2. 12.

 

 

내가 오늘 낮에도 걸었고 방금전에도 걸었던 그길
그 길에 또다른 사람들이 걷는다.
그래서 외롭지 않다
내가 남긴 발자욱위에 누군가의 발자욱이 덮힐 테니까
쓸쓸하게 내 발자욱 하나만 남는일은 절대 없을 테니까.
언젠가 당신의 발자욱과 내 발자욱이 만날 날도 올 테니까
그렇게 우린 모두 함께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