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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린... 좁혀지지 않는 거리... 다가설수 없는 거리... 들어갈수 없는 거리... 아쉽지만 이젠 내게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린... 너와 나의 그 거리... 2015. 4. 20.
나는 그 질서 속에서... 한줄로 한명씩 유치원에서 부터 배웠던 질서라는 것이였다 질서는 당연히 지켜야 할것이라고 생각 하며 살았다 한줄로 한명씩 그 당연한 질서속에서 내 차례를 기다리는게 짜증이 났었다. 극장을 갈때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버스를 탈때도 내가 좋아하던 햄버거 가게 앞에서도 내가 설레고 좋아하는것을 기다리는데도 불구하고 그 질서의 기다림이 싫고 짜증이 였다. 오늘 내가 만난 그들을 달랐다. 3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하는 그 긴줄 속에서 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난 그 미소를 바라보면 서도 여전히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미간이 찌프려졌다. 그 들은 그 질서 속에서 미소를 지었고 나는 그 질서 속에서 한숨을 뱉었다. 2015. 4. 20.
2015 서울 국제 사진영상 기자재전 (PHOTO & IMAGING 2015) 일년에 한번씩 사진,영상에 관심 있어 하는 사람들이 꼭 방문 하게 되는 2015 서울 국제 사진영상 기자재전 (PHOTO & IMAGING 2015)을 갔다. 난 사전 등록을 미리 해 놓아서 바로 사전등록 부스로 갔다. 이름 대고 연락처 알려주면 10초만에 전시회에 들어갈 준비가 완료 된다. 코엑스 입구에서 10000원짜리 서울 국제 사진영상 기자재전 티켓 5000원에 팝니다. 하는 암표 아저씨들이 있는데 절대 사지말것 항상 서울 국제 사진영상 기자재전 현장에 와서도 등록카드만 작성하면 무료로 티켓을 주기때문에 사전 등록을 않했더라고 전시회장 앞에서 작성 하면 무료 입장 가능하다. 올해는 놀이동산 처럼 팔찌로 입장권을 주었다. 작년에는 명찰이여서 목에 걸구 다녔는데 팔찌식이 훨씬 나은듯 하다. 마지막 날.. 2015. 4. 19.
[경주여행] #6. 바다와 커피 그리고 여유 즐길수 있는 주상절리 카페베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길수 있는 경주 주상절리의 카페베네 이곳에는 다른 커피전문점들도 있다. 근데 카페베네로 간것은 다른 커피 전문점들은 개인들이 하는 곳이 었고 커피맛을 잘 모르는 촌스러운 나지만 카페베네는 체인점이라 기본적인 맛은 보장이 될꺼란 생각 때문이였다.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주상절리 카페베네 주차장이 넉넉하진 않다 8대 정도 주차 시설이 되있었던것 같다. 나는 주차장이 꽉차있어 도로변의 갓길에 차가 주차되있길래 거기다 주차 하고 들어갔다. 밑에서 바라본 주상절리 카페베네 푸른 페인트가 바다랑 잘 어울리는듯 했다. 1층 내부의 모습 주상절리 카페베네는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음료를 주문할수 있는 카운터 모습 이곳은 약간의 책이 있어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2015. 4. 16.
가족을 꿈꾸는 유기묘 들이 있는 곳 지구정복을 꿈꾸는 고양이 가족을 꿈꾸는 유기묘 들이 있는 곳 지구정복을 꿈꾸는 고양이 고양이의 인기와 더불어 많은 고양이 카페들이 속속 생겨 나고 있다. 대다수 고양이 카페들이 고양이를 위한 곳이 아니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 되고 있다. 지구정복을 꿈꾸는 고양이 카페는 들어 서는 순간부터 다른 고양이 카페와 다른 느낌을 받는다. 카페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입양을 기다리는 구조되거나 보호하고 있는 길고양이 출신들이었고 카페는 꽤 널찍한 공간이지만 사람들이 앉을수 있는 공간은 높이가 낮은 2인용 테이블이 고작이였고 카페 한가운데는 테이블대신 고양이가 뒹굴며 놀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아마도 사람 위주가 아닌 고양이들을 위한 공간이라 바닥으로 다니는 고양이와의 눈높이를 맞추려 테이블이 낮은 듯 한 것 같았다. 이.. 2015. 4. 13.
[경주여행] #5.파도소리를 들으며 아름다운 둘레길에서 힐링을 할수 있는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경주를 떠올리면 누구나 신라 시대의 문화재를 떠올리게 된다. 문화재를 보는것 만으로도 경주의 의미를 느낄수 있지만 경주 여행에 하루 정도 여유가 있다고 하면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아름다운 둘레길을 아무런 생각 없이 걸으며 힐링 할수는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꼭 추천 하고 싶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이곳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이였다. 여행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여행의 목적은 사회생활에 지친 머리와 바쁘게 살아 항상 빨리 뛸 수 밖에 없는 마음에 잠시나마 여유와 휴식을 주기 위해 여행을 한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도 매 여행의 목적에 가정 부합한 곳이 이곳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이였다.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나는 읍천항에서 부터 시작 했다. 읍천항에서.. 2015. 4. 12.
[경주여행] #4.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 싶었던 왕이 잠든곳 문무대왕릉 문무대왕릉은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의 바다 무덤 이라고 한다. 문무대왕은 삼국을 통일한 왕으로서 죽으면 화장하여 동해에 장례하면 호국룡이 되어 신라를 보호 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문무대왕릉은 20M 정도의 바위섬으로서 인공으로 사방에 수로를 만들어 그 가운데에 수중 못을 만들고 화강암을 놓았다고 한다. 죽어서까지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정말 애국심이 대단한분 이 셨나 보다. 문무대왕릉에 오면 제일먼저 반겨주는건 넓은 푸른 바다와 하얀 갈매기 들이다. 파도가 치는 바다에도 전혀 미동 없던 갈매기 들 저 멀리 문무대왕릉이 보이기 시작 했다. 누군가 이길을 내가 오기전 걸었었나 보다. 발자국이 하나인걸 보니 혼자 왔었나 보다. 저 멀리 갈매기 때가 요동치고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문무대왕릉에 스님과 함께 뭔가를 .. 2015. 4. 9.
코카콜라 병의 100주년 기념 100년의 헤리티지 시리즈 2종을 손에 넣다 기쁜 소식이 들려 왔다.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이쁜 헤리티지 코카콜라가 코카콜라 병의 100주년을 기념에 출시 된다는 소식. 1920년도 부터 10년 단위로 2010년까지 제품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 구매 할수 있는건 1920년, 1930년 2개의 헤리티지를 구매 할수 있다. 1940년도 부터는 순차적으로 출시 된다고 한다. 콜라병은 현대미술의 거장 앤디워홀에게 영감을 줄 정도로 20세기 최고의 디자인 상품으로 꼽히고 있으며 미국의 현대 소비문화를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최고의 디자인 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시대별 코카콜라 병이다. 최초의 코카콜라 병 꼭 우유병 처럼 생겼네. ㅎㅎ 택배를 받고 열어본 순간 뜨악 이였다~~~ 뽁뽁이가 감겨 있지 않고 그냥 보내 주었다. 수집용으로 사는 나는 이럴때가.. 2015. 4. 9.
#18. 수평선을 만나다... 항상 오르막뿐인 인생이였어 그래서 항상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가 더 많았지 그때 마다 참고 또참고 오르다 보니 내 앞에 수평선이 생기더라 이제는 내려가려고 준비중 내려갈때는 더 많을걸 담으려고 올라갈 때보다는 덜 힘들고 덜 지칠테니 주위를 둘러 보고 나처럼 지치고 힘든이가 있다면 뒤에서 조용히 손잡아 주려고 나의 조금한 관심이 너를 위로할 힘이 됐으면 좋겠어 그 힘이 수평선을 만나게될 용기로 다가서길... 2015. 4. 9.
그들에게 다가서려면 그들의 노래에 조용히 귀기울이면 된다는것을... 작은 사각박스 안... 그 안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때론 시끄럽기도 했고 때론 웃기도 했으며 때론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그 많은 이야기가 마치 쥬크박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그 노래들이 내 귀에 들리기 시작하고 난 그들과 함께 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들의 삶의 방식과 내 삶의 방식이 틀리다고 생각 했다. 그래서 난 그들을 그냥 막연히 이해 하려고 만했다. 이해하려 하면 할수록 이해 되지 않는것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난 그것을 내가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나는 내가 양보 하는거라고 생각 했다. 모든게 내가 틀렸다. 이해와 양보로 그들곁에 다가설수 없다는걸 그들에게 다가서려면 그들의 노래에 조용히 귀기울이면 된다는것을... 2015. 4. 8.
[경주여행] #3. 원자력을 이해할수 있는 월성 원자력 홍보관 원자력란 단어는 많이 들어 봤지만 뭔지는 잘 몰랐다. 체르노빌 원전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로 원자력은 위험한거다 라는 생각만 있었다. 원자력을 잘모르니 뭔지 알고 싶어 간 월성 원자력 홍보관 홍보관 관람료는 무료이다. 월성 원자력 홍보관 전경 홍보관 건물 자체가 뭔가 에너지를 많이 받을것 처럼 생겼다. 월성 원자력 홍보관 주변에는 이런 무시무시한 현수막들이 걸려 있었다. 시위를 하고 있는 중인것 같았다. 모든것 에는 장 단점이 존재하니 원자력 발전소도 장 단점이 존재 할 것 이다. 월성 원자력 홍보관 앞에는 국내 실시간 방사선 현황 수치가 실시간으로 볼수 있었다. 방사선은 물이나 공기처럼 이세상을 구성하는 수 많은 물질의 하나로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 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연간 2400μSv 정.. 2015. 4. 7.
[경주여행] #2. 마을이 작은 갤러리인 양북면 어일리 마을 양북면 어일리 마을은 경주여행에 예정에 전혀 없던 우연히 들리게 된 곳이다. 차를타고 주상절리를 가려 한참을 달리던중 골목사이로 살짝 보이던 벽화때문에 궁금해서 차에 내려 걸어 들어 갔던 곳 이렇게 예정에 없던 뜻밖의 장소를 발견하게 되면 그날 하루가 정말 기분이 좋아 진다. 오늘 하루를 나를 최상의 기분으로 올려준 양북면 어일리 마을 고맙다! 어일리 마을은 마을 앞산의 지형이 고기 한마리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마침 어일리 마을에 장이 서 있었다. 운도 좋지! 우연히 발견한 곳에 장까지 들어 서 있다니. 나는 분명 행운아 이다. ㅎㅎ 나는 이런 재래시장을 너무 좋아 한다. 그냥 내 할머니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재래시장에서 먹는 것은 왠지 더 맛있고 재래시장을 보면서 먹는 자판기.. 201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