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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데 가벼운 짐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짐을 짊어 메고산다. 그리곤 항상 내가 진 짐이 가장 무겁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이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고 내가 최악이란 자기 최면을 걸고 살아가게 만든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벼운 짐은 없다. 그래도 세상은 감당할수 있는 무게의 짐을 줄뿐 짊어 메고 가다보면 나보다 더 무거운 짐을 맨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할때 그제서야 입가에 미소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기적인 사람들 틈에 이기적으로 살아야 하는 결국 우리는 이기적인 마음의 짐을 짊어메고 힘들어 하며 산다. 마음이란 생각만 바꾸면 편해질수 있는데 그 생각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 금세 무너지고 그래서 우리는 사는게 어렵다 힘들다 하나 보다. 2015. 3. 1.
내가 중심이라고 믿고 산 내 생각이 ... 지친 다리를 위로하려 앉아서 쉬고 있는데 한 전동휠체어가 다가왔다. 그 옆으로 따라다니는 개 한마리. 휠체어 탄 사람 곁으로 다른 사람이 다가오면 옆에 있던 개가 짖으며 빙빙돌며 휠체어 탄 사람을 보호 했다. 과연 사람이 개를 돌보는 걸까? 아니면 개가 사람을 돌보는 걸까? 내가 맞다고 생각한 경계선에 의문을 품게된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 나를 돌보는 것 일까? 아니면 내가 세상을 돌보는 것일까? 내가 중심이라고 믿고 산 내 생각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일깨워준 휠체어 탄 사람과 개 한마리... 2015. 2. 26.
그냥 바라볼수 밖에 없는 것들... 하늘이란 도화지... 검은 물감... 급하게 흘러가는 붉은마음... 내 머리위로 지나가는 것들... 손을 뻗어도 잡을수 없는... 그냥 바라볼수 밖에 없는 것들... 그런것들... 2015. 2. 25.
그 순간에 나도 이말을 하겠지?... 이것도 너 먹고 저것도 너먹어. 할아버지 앞에서는 이것도 저것도 다 내꺼 였다. 다 내꺼 였던 시간이 흘러 이제는 내것이 아닌게 점점 많아지기 시작 했다. 내것이 아닌게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난 어른이란 이름으로 불려져 갔다. 다 내꺼인줄만 알았던 그시절 그때는 다 가진다는게 행복이라는걸 몰랐다 어른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하나씩 무언가를 가지는게 이토록 어렵고 힘든지... 또 시간이 흘러 난 노인이란 이름표를 가지게 될것이다. 그때는 내가 가진것을 모두 주어야 될 시간이겠지. 내가 가진 것을 다 주면서 희생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때쯤 그 순간에 나도 이말을 하겠지? 이것도 너먹고 저것도 너 먹어 201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