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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4

당신의 기도가 이뤄 지길... 당신의 기도가 이뤄 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당신의 기도가 이루어져 더 이상 기도 하질 않길 바랍니다. 당신의 절실함이 여유로 다가 오길 바랍니다. 당신의 근심의 얼굴이 미소로 변하길 바랍니다. 당신이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2015. 4. 2.
#17.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너와 눈이 마주치는 시간 3초... 하나, 둘, 셋 너와 눈이 마주치고 나서 달아나버리는 시간 3초... 그 3초가 너와 내가 유일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 짧은 시간이지만 나에게는 소중한 시간 3초... 2015. 3. 30.
#16. 너의 편안함... 내 눈엔 너가 한복을 입고 단아하게 앉아 있는 것처럼 보였다. 기왓장과 어우러져 살포시 쳐다보는 너의 모습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아주 오래전 향수를 느끼게 해 주었다. 지붕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렇게 단아한 모습으로 쉬는 너의 모습을 자주 봤으면 좋겠다. 점점 지붕이 사라지고 옥상이란 단어가 입밖에 자주 쓰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너의 편안함의 공간이 사라지게 되서 미안해 진다. 2015. 3. 20.
설레임 그 자체 만으로도.... 내게 있어 새로운 것이 두려움이 아닌 설레임 으로 변한순간 내가 할일이 많이 생겨 버렸다. 바라볼줄 아는 눈이 생겼고 더 많이 귀를 기울리며 듣는법을 알았고 발걸음이 가벼워 졌고 지치지 않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그 눈으로 세상을 좀 더 따듯하게 바라보고 그 귀로 더많은 이야기를 듣고 그 발걸음으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다가서게 되고 그 용기로 많은 사람을 안아줄수 있게 되었다. 설레임 그 자체 만으로도 세상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 2015.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