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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손님이 있는 따루 주막 따루 주막의 따루씨는 시골에서 컸기 때문에 동물들을 많이 볼수 있었고 그래서 동물을 다 좋아 하는데 고양이를 어렸을때부터 키워서 고양잇과 동물을 더 좋아 한다고 했고 핀란드 집에는 15살이된 할머니 고양이가 있다고 했다. 지금은 핀란드에 자주 왔다 갔다 해야해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는 없고 대신 길고양이를 돌본다고 했다. 따루 주막에서 들어가는 입구에는 길고양이 식사와 잠시 쉬어갈수 있는 집이 있었다. 따루 주막 에서 만난 첫번째 고양이 2013년 겨울 따루 주막으로 내려오는 계단 밑에 세탁기가 있는 작은 방에서 태희라는 고양이와 처음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 밥을 주기 시작 했고 그대부터 길고양이들과 묘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따루 주막은 지하에 있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따루 주막을 만날수 있다. .. 2015. 10. 29.
#42. 서로 다른 따듯함을 느끼는 중이다... 너는 새싹이 자라고 꽃들이 피는 따듯함을 바라보고... 나는 보드러운 하얀 털의 따듯함을 바라보고... 그렇게 우린 같은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따듯함을 느끼는 중이다... 2015. 10. 6.
노란태비 고양이 면장님이 반겨주는 어쩌면사무소 약수역에 내려 5분정도 언덕과 게단을 오르면 노란태비 고양이 면장님이 반겨주는 어쩌면사무소를 만날 수 있다. 고양이 쩜이가 있는 어쩌면사무소는 카페이면서 동시에 공간 대여 장소이기도 하다. 어쩌면사무소의 주인장님은 두분이신데 둘다 과거에 시민단체활동에 몸담기도 했다고 했다. 심각하고 거창한 운동도 있겠지만 살면서 자연스럽게 이뤄가는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 주인장님은 이를 위해 공간을 물색하던 중 지금의 자리를 찾았고, 그 어떤 틀도 없이 자유롭게 ‘어쩌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주인장님은 괜히 겁먹을 때 용기를 내는 주문 ‘어쩌면’을 전면으로 내세웠고 덕분에 공간 명칭은 어쩌면사무소가 되었다고 한다. 궁금증을 유발시키려 했는지 아님 간판이 작아서 "어" 만 들어가 있는지 모르지만 확실한건 .. 2015. 10. 5.
#41. 널 생각 하는 오늘... 너가 바라보는 그 세상 밑에는 내가 사는 세상이 있었다. 내가 사는 세상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너이지만 넌 항상 우리 밑 였다. 널 생각 하는 오늘 나는 너의 밑이 였다. 2015. 10. 2.
역곡역 명예 역장 고양이 다행이 역곡역에는 다른역과 틀린점이 있었다. 틀린점은 고양이 명예 역장 다행이가 있었다. 다행이는 쥐덫에 앞다리 일부가 절단돼서 천안시 보호소에 들어왔고 고양이들끼리 싸웠는지 몸에 상처도 많이 생겨 있었고 입양시키려고 수소문 해봐도 다친 고양이라 입양이 힘들었다고 한다. 네 달정도 보호소에 있다가 다행이의 사연을 듣고 마음이 아퍼서 역장님이 입양 했다고 한다. 발가락 세마디 정도를 다쳤고 처음 왔을 땐 다친 발은 올리고 세 발로만 걸었는데 이제는 다 아물었는지 네발로 잘 다닌다고 한다. 다행이를 역곡역의 명예 역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장과 위촉장 ~~ 역곡역 명예 역장으로서의 다행이의 임무는 응원단 이라고 한다. 공익근무요원이 일곱 명, 청소하시는 분들과 지원 나오신 연세 지긋한 분들까지 계신데, 다행이 때문에 분.. 2015. 10. 1.
#40. 그 선 양쪽에 사는 너와 나... 너희들의 세상도 분명히 위 아래는 존재 했다. 하지만 철저한 선을 긋는 내가 사는 세상은 과는 달랐다. 너희들은 함께 라는 말을 뱉었고 우리들은 다르다는 말을 뱉었다. 너희들은 이해 라는 말을 뱉었고 우리들은 다르다는 말을 뱉었다. 다르다는 철저한 선... 그 선 양쪽에 사는 너와 나... 2015. 9. 1.
#39. 당당한 너가 사라진 시간... 내 옆에 항상 붙어 있던 넌 나 보다 크고 당당해 보였다 나도 너처럼 빨리 크고 당당해지고 싶은데... 해가 지고 밤이 오자 너는 사라졌다. 당당한 너가 사라진 시간... 그 시간은 나에게는 외로움이 였다. 2015. 8. 26.
#38. 내 못된.. 내 알 바 아니라는 이기심... 비틀 비틀 마치 술을 먹은냥... 너의 걸음은 힘없이 위태로워 보였고 도망갈 힘도 없던 너는 사람을 마주치자 그자리에 주져 앉아 버렸다. 무엇이 너를 말라 가게 했을까? 무엇이 너를 비틀 거리게 했을까? 난 너의 모습이 안타깝고 걱정되긴 했지만 널 안아서 보살펴 주지는 않았다. 내 못된.. 내 알 바 아니라는 이기심... 어쩜 그 이기심들이 그게 널 비틀거리게 하고 아프게 했을지도.... 2015. 8. 24.
#37. 서로 다른 생각.... 항상 밖을 가지고 싶던 나... 항상 안을 가지고 싶던 너... 그렇게 우린 서로 원하는 공간안 에서 닫힌 문 하나를 두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 2015. 8. 5.
[오스트리아 여행] 오스트리아 바로크 건축의 거장 힐데브란트가 설계한 벨베데레 궁전 (Belvedere Palace) 오스트리아 바로크 건축의 거장 힐데브란트가 설계한 벨베데레 궁전 (Belvedere Palace) 빈의 유력자 오이겐 폰 사보이 공이 여름 별궁으로 사용하던 궁전이라고 한다. 오스트리아 바로크 건축의 거장 힐데브란트가 설계했고, 1716년 별궁인 하궁을 세웠으며, 1723년 연회장으로 사용하는 상궁을 지었다고 한다. 현재 상궁은 19, 20세기 회화관, 하궁은 오스트리아 미술관으로 사용한다. 오이겐 공이 죽은 뒤 합스부르크가에서 벨베데레 궁전을 매입해 미술 수집품을 보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클림트의 진품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는 촬영 금지! 키스의 진품을 보니 보니 정말 찌릿찌릿했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면 이런 정원과 함께 벨베데레 궁전을 담을수 있다. 살짝옆에서본 벨베데레 궁전 상궁쪽에서 본 하궁.. 2015. 7. 26.
#36. 거의 다 왔으니... 이봐! 조금만 더 힘내 거의 다 왔으니 흘린 땀 에 닿는 바람은 더 시원할 꺼야 그리고 힘든 많큼 더 행복해 질테니까... 2015. 7. 22.
[오스트리아 여행] 방이 무려 1441개나 되는 합스부르크가의 여름 별궁 쉔브룬 궁전 (Palace and Gardens of Schonbrunn) 쉔브룬 궁전 (Palace and Gardens of Schonbrunn)은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남서쪽 교외에 있는 합스부르크가의 여름 별궁으로, 합스부르크 왕조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곳이라 한다. 마리아 테레지아를 비롯한 많은 왕들이 이곳에서 정무를 보았고,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했을 때는 나폴레옹군의 사령부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 때 유럽을 호 령했던 왕가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지만, ‘아름다운 샘(Schonner Brunnen)’에서 유래한 쉔브룬 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빼어난 모습을 보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궁전은 부드러운 황색의 외벽이 인상적인 거대한 3층 건물로 방이 1441개나 되고 바로크 양식의 건물에 화려한 로코코 양식의 실내장식을 해 전체적으로 화려하면서.. 2015. 7. 19.